'그것이 알고싶다' 은혜로교회 신옥주 목사, 조현병 앓던 신도 묶어놔 다리 절단까지? '충격'

'그것이 알고싶다' 은혜로교회 신옥주 목사, 조현병 앓던 신도 묶어놔 다리 절단까지? '충격'

한국스포츠경제 2018-10-20 23:34:00 신고

사진=방송화면 캡처
사진=방송화면 캡처

[한스경제=최민지 인턴기자] 은혜로교회 신옥주 목사의 이야기를 추적했다.

20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은혜로교회의 실체를 추적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은 정인길 씨의 1인 시위로 시작됐다. 남자는 "우리 가족을 처참하게 인권유린했다"고 주장했다.

남자를 쉽게 외면할 수 없는 이유는 그의 피켓에 '신옥주'라는 이름 때문이었다. 제작진은 "과천에 있는 은혜로교회 신옥주 목사가 맞느냐"고 물었고, 남자는 "그렇다"고 답했다.

앞서 해당 방송에서는 교회 일을 게을리하거나 불평을 했다는 이유로 머리를 자르거나 폭력적인 행동을 일삼는 신옥주 목사의 이야기를 다뤘었다.

신옥주 목사는 자신의 아들이 운영하는 건축과 농장 현장, 음식점에서 신도들에게 무임금 노동을 시켰으며, 낙터에 가기 위한 통과의례라며 가족 간 폭행을 지시했다.

문제는 정인길 씨가 신옥주 목사를 만난 곳은 과천이나 피지도 아닌 미국이라는 것이다. 그곳에서 그의 가족은 인권유린을 당했으며, 심지어 남자의 아들 다리를 자르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정인길 씨의 아들은 평소 조현병을 앓고 있었고, 이에 신옥주는 자신이 목사니까 약 없이 병을 치료해 주겠다며 접근했다는 것이다.

이어 그는 병을 고친다며 신옥주 목사를 만나러 갔던 아들을 병원에서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온몸이 멍 투성이가 된 아들의 상태에 의사는 다리를 잘라야 한다고 했다. 이에 남자는 약이 없으니 발작을 일으킨 아들을 묶어놨기에 이렇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신옥주 목사 측은 그의 아들을 묶은 것은 자신들이 아닌 정인길 씨의 딸이라고 엇갈린 주장을 내놓았다.

이어 정인길 씨의 주장에 힘이 실리는 소식이 도착했다. 그의 친척이 "이전에는 화목했다. 신옥주한테 빠져서 그렇게 됐다.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됐는지 모르겠다"고 증언해 보는 이의 충격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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