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유벤투스)가 유럽 5대리그 소속 400호골의 금자탑을 세웠다. 유벤투스는 제노아와 비기며 연승을 마감했다.
유벤투스는 21일 오전 1시(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노아와 2018/2019 이탈리아 세리에A 9라운드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컵대회 포함 10연승을 달리던 유벤투스는 제노아전 무승부로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유벤투스는 만주키치, 호날두, 콰드라드가 공격을 이끌었다. 마투이디, 퍄니치, 벤탄쿠르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다.
호날두는 초반부터 날렵한 몸놀림을 보였다. 전반 3분 먼 거리에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전반 13분 콰드라도의 크로스를 헤더 슈팅으로 연결, 골대를 강타했다.
선제골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호날두였다. 전반 18분 칸셀루의 슈팅을 골키퍼가 쳐내자, 호날두가 문전에서 밀어 넣었다. 이 골은 호날두의 유럽 5대리그 400번째 득점으로 기록됐다.
그러나 호날두의 골은 결승골로 기록되지 못했다. 잠잠하던 제노아가 후반 22분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유벤투스는 호날두를 중심으로 제노아를 몰아쳤지만,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유벤투스의 연승 행진도 10경기에서 마무리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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