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내편’ 윤진이, 유이 향한 질투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빼낸다고… 어이없어”

‘하나뿐인 내편’ 윤진이, 유이 향한 질투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빼낸다고… 어이없어”

스포츠동아 2018-10-21 11:02:00 신고

[동아닷컴]

‘하나뿐인 내편’ 윤진이가 질투의 화신으로 변신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 제작 DK E&M) 21회, 22회에서 윤진이는 직진 사랑꾼 면모로 하나뿐인 연인인 정은우(왕이륙 역)와 결혼에 골인, 시댁 식구들에게 사랑받기 위해 노력하는 ‘장다야’ 역으로 분했다.

다야는 금병(정재순 분)과 함께 꽃꽂이를 했다. 금병은 플로리스트였던 다야의 솜씨를 칭찬하며, 덕분에 방 안이 환해졌다고 고마워했다. 이어 금병이 꽃 선물을 받았으니 선물을 줘야겠다며 보석함을 꺼냈다. 예상치 못한 금병의 선물에 다야는 놀라면서도 기뻐했다. 그러나 금병은 다야가 원했던 큰 다이아 목걸이가 아닌 작은 보석의 목걸이를 건네주었고, 다야는 실망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극 후반, 다야는 치매에 걸린 금병을 돌봐주기 위해 밤을 지새운 도란(유이 분)과 함께 아침 식사를 하게 됐다. 이륙에게 반찬을 챙기며 기분 좋게 식사를 하려던 다야는 식구들의 관심이 도란에게 쏟아지자 표정을 굳혔다.

애써 표정을 갈무리하고 전복장을 먹으려고 손을 뻗으려던 그때, 금병이 전복장이 담긴 그릇을 도란의 앞에 놓아주며 세심하게 챙겼다. 그 모습에 다야는 심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그는 “뭐야?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빼낸다고… 뭐야. 아무리 그래봐야 우리 회사 비서 아니야. 근데 다들 무슨 보물단지 다루듯… 어이없어”라고 속으로 읊조리며, 도란을 흘겨보았다.

윤진이는 세상을 다 가진듯한 환한 미소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하다가도 시댁 식구들의 관심을 온 몸에 받는 경쟁자의 등장에 질투하는 마음을 가감 없이 내뿜는 질투의 화신으로 변신, 온도차 매력을 드러냈다. 애정 결핍으로 인해 식구들의 관심과 사랑을 독차지 하고 싶어하는 윤진이가 과연 앞으로 어떤 행동과 활약을 펼치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윤진이를 비롯하여 최수종, 유이, 이장우 등이 출연하는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면서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21일(일) 저녁 7시 55분에 23회, 24회가 방송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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