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론·제로엑스·오미세고·퀀텀…주요 알트코인, 호재에도 가격은 바닥세

트론·제로엑스·오미세고·퀀텀…주요 알트코인, 호재에도 가격은 바닥세

코인리더스 2018-10-21 11:24:00 신고

21일 암호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BTC)이 소폭 올라 6,500달러를 회복하면서 주요 상위 코인들과 토큰들도 대부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해외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글로벌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84% 오르며 6,51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TOP10 코인들도 시총 8위인 테더(USDT)를 제외하고 일제히 오름세다. 테더(USDT)는 0.7% 하락한 약 0.98를 기록중이다.

한편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이더리움월드뉴스에 따르면 "지난해 알트코인 시장은 파트너십, 하드포크, 업그레이드, 에어드롭, 상장 소식 등에 투자자들이 크게 반응하며 곧바로 가격에 큰 영향을 미쳤다"면서 "하지만 올해는 약세장 영향으로 좋은 소식에도 불구하고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례로 이더리움(ETH) 기반 분산형 거래 플랫폼인 제로엑스(0x, ZRX)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거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Coinbase) 상장한다는 대형 호재에 일시적으로 1달러 이상 상승했지만 이후 내부자 거래에 대한 비난과 제로엑스 프로토콜에 대한 비판에 묻혀 17% 이상 하며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다.

시가총액 11위 암호화폐 트론(TRX)도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거대 기업과의 파트너십 소식, P2P(개인간) 파일 공유 업체인 비트토렌트(BitTorrent)인수와 블록체인 통합,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트파이넥스(bitfinex)와 네이버 일본 자회사 라인의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박스' 상장 등 잇따른 굿뉴스에도 불구하고 지난 6개월 동안 70% 이상 하락했다.

이더리움 기반의 금융 플랫폼 오미세고(Omisego, OMG)도 이번 주에 일본 벤처 캐피털리스트에 대규모 투자를 받아 동남아시아에서의 기업 채택의 전략적인 기회를 가지게 됐지만 가격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면서 6개월 전 가격 대비 82% 하락세다.

이밖에 PoS(Proof-of-Stake, 지분증명) 기반의 스마트계약(smart contract) 블록체인인 퀀텀(Qtum)이 아마존웹서비스(AWS, Amazon Web Service) 중국 사업부와 공식적으로 제휴했고, 서로 다른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블록체인(인터체인) 네트워크인 아이콘(ICO, ICX)은 한국 정부의 대규모 지원을 받았지만 지난 6개월 가격 보다 각각 80%, 85% 급락하며 바닥에 놓여 있다.

이에 이더리움월드뉴스는 "올해 상반기에 큰 손실을 본 투자자들은 시장을 떠난 후 다시 되돌아가기를 두려워하고 있다"면서 "암호화폐 수준은 이제 2017년 중반 가격으로 돌아갔으며, 다시 큰 상승을 보기 위해선 호재 보다 훨씬 큰 재료가 필요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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