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판매 '전동킥보드' 주행거리·충전시간 천차만별

시중 판매 '전동킥보드' 주행거리·충전시간 천차만별

이투데이 2018-10-21 12:00:44 신고

(자료=한국소비자원)
(자료=한국소비자원)

근거리 이동 수단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전동킥보드의 주행거리와 충전시간이 제품별로 천만차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동킥보드 제품 가운데 미니모터스의 '스피드웨이 미니4'가 주행거리가 가장 길었고, 충전시간은 나인봇의 'ES2'가 가장 짧았다.

공정거래위원회 산하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전동킥보드 6개 브랜드 6종 제품을 대상으로 주행거리 등 품질 및 안전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21일 공개했다.

시험 결과 1회 충전 후 주행거리는 미니모터스의 '스피드웨이 미니4'가 65km로 6개 제품 중 가장 길었고, 나인봇의 'ES2'가 17km로 가장 짧았다.

유로휠의 'EURO JACK DUAL', 에이유테크의 'RED WING MAX', 샤오미의 'M365', 삼천리자전거의 'BRITZ'의 주행거리는 22~32km 수준이었다.

전동킥보드가 작동이 되지 않는 상태까지 배터리를 방전한 후 충전이 완료되기까지의 시간을 확인한 결과 나인봇 제품이 약 4시간으로 가장 짧았고, 미니모터스 제품은 약 8시간으로 가장 길게 나타났다.

제품별 주행 최고속도는 21~25 km/h 수준으로 전 제품이 안전기준에 적합했다. 전동킥보드의 주행 최고 속도는 25km/h로 제한하고 있다.

경사로를 오를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등판성능과 하중, 방수 등 내구성 조사에서도 전 제품 모두 이상이 없었다.

주행 안전성과 관련해 주행속도 16km/h에서 브레이크 동작 시 제동거리를 시험한 결과 전 제품이 5m 이하로 정지해 안전기준에 적합했다. 미끄러짐 등에 의한 전복도 발생하지 않았다.

절연미흡에 의한 전기누설 및 배터리 등에 대한 안전성도 모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종=서병곤 기자 sbg1219@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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