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객 2000만명 개막 위한 관광·항공산업 협력방안 찾는다

이데일리 2018.11.07 10:44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관광·항공산업 공동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협력의 장이 만들어진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 한국공항공사(이하 공항공사)와 함께 오는 8일 오후 2시 서울 소공로 더 플라자 서울 헤톨 다이아몬드호텔에서 ‘2018 관광·항공협력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관광·항공 분야 주무부처 간의 실질적인 정책적 협력을 위해 공동으로 개최하는 첫 번째 포럼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2018 관광·항공협력포럼'은 그동안 논의한 관광·항공산업 공동발전 방안들을 한자리에 모아 종합적으로 다루고, 그 논의로부터 관광·항공 협력 정책 과제를 발굴하고 실행해나가는 정책 산실의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 포럼에서는 정부부처와 유관 기관, 관광·항공업계 종사자 등 산·관·학·연 관련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분야의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관련 연구에 기반을 둔 주제발표와 해외연사의 기조연설로 관광·항공협력 필요성에 대한 화두를 던지며 포럼의 막을 연다. 전효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산업연구실장은 ‘항공산업과 연계한 관광산업 발전 전략'을 발표하며, △관광·항공 산업 주요 현황 △관광-항공 협력 사례 △관광·항공 분야 협력과제(안)를 소개할 계획이다.

주제발표에 이어 일본 이바라키공항의 모리즈미 나오키(森住 直樹) 교통국장은 ‘일본 지방공항 활성화 성공사례'에 대한 기조연설을 한다. 이바라키공항은 일본 수도권 3번째 공항으로 작은 규모(연면적 7800㎡)에 비해 효율적인 운영과 마케팅으로 나리타, 하네다 등 고가공항을 대체하는 여객수요를 창출하고 있는 대표 공항이다. 이 사례를 통해 우리나라의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한 시사점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토론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한다. 1부에서는 윤문길 항공대학교 교수의 발제로 ‘외래관광객 2천만 시대, 관광산업의 질적 도약을 위한 관광·항공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우리나라의 지리적 특성상 방한 외래객의 91.7%는 항공교통을 이용하고 있어 관광·항공산업은 필수 불가결한 관계에 놓여있다. 앞으로의 방한 관광수요의 지속적 성장에 대비한 이번 논의를 통해 양 산업의 동반 질적 성장을 위한 대안을 도출하고자 한다.

2부에서는 박재희 한국공항공사 항공영업실장의 발제로 ‘지방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방공항의 역할과 협력'에 대해 토론한다. 외래객의 방문이 서울 등 특정 지역에 집중되고, 일부 지방공항들이 적자에 직면한 상황에서 지방공항과 연계한 지방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해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공통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마리를 찾아낼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앞으로 매년 양 부처가 이러한 포럼을 번갈아 가며 정기적으로 개최해 지속 가능한 공동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기반을 조성하고, 논의된 과제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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