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 모바일카드’ 선보여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 모바일카드’ 선보여

데일리그리드 2018-11-07 11:27:16 신고

▲ 사진 = 현대백화점 모바일카드 출시

현대백화점은 오는 8일 '현대백화점 모바일카드'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앞서 현대백화점은 원활한 결제 서비스 운영을 위해 지난 10월 한달 간 일부 기능을 시범 도입한 바 있다.

'현대백화점 모바일카드'는 플라스틱 카드 없이 스마트폰에서 즉시 발급해 사용할 수 있는 카드로, 압구정본점 등 현대백화점 전국 15개 점포 및 현대아울렛 6개 점포와 온라인 쇼핑몰(더현대닷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용내역 및 청구내역 등을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췄다.

현대백화점은 '현대백화점 모바일카드' 발급에 필요한 프로세스도 간소화했다. 기존에 플라스틱 형태의 현대백화점카드를 발급하려면 백화점 회원서비스 데스크에 방문해 신청해야 했지만, '현대백화점 모바일카드' 발급은 현대백화점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인 'H월렛'에서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신청 절차를 전산화해 주소·영문·직장정보 등 고객이 직접 입력해야 하는 항목을 줄였다.

현대백화점 측은 "기존 플라스틱 형태의 백화점카드는 발급 신청 후 카드가 고객에게 전달되기까지 2시간 이상 소요되고, 우편으로 보낼 경우 최대 7일이 걸렸다"며 "이번에 출시하는 '현대백화점 모바일카드'는 스마트폰에서 즉시 신청하고 발급받을 수 있어 고객들의 카드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특히, 내년부터 ‘플라스틱 카드 제로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규로 가입하는 회원에게 플라스틱 카드 대신 모바일 카드만 발급하는 것으로, 이달부터 연말까지 우선 시범 시행에 들어간다. 현재 현대백화점에서 사용되는 플라스틱 카드는 300여 만장으로, 3년에서 5년 정도인 카드 유효기간을 감안해 오는 2023년까지 전체 플라스틱 카드의 90% 이상을 모바일카드로 교체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다만 스마트폰이 없거나 모바일카드 사용을 어려워하는 일부 고객에게는 종전대로 플라스틱 카드를 발급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5년간 540만장의 플라스틱 카드를 줄이게 된다. 개당 6g짜리 플라스틱 카드 540만장을 한 데 모으면 무게가 32.4톤에 달하는 규모다. 또한, 매년 플라스틱 카드 발급에 필요한 신청서 및 우편 봉투 등 87톤의 종이 사용량도 줄일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현대백화점 모바일카드'를 발급하는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11월 30일까지 신규 가입 고객에게 현대백화점 특별 할인권(5,000원, 1만원 각 1매)을 증정할 계획이다. 또한, 매달 무료주차권(2시간, 2매)을 전월 실적에 관계없이 증정한다.

아울러 11월 30일까지 ‘현대백화점 모바일카드’로 3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5,000원 할인권을 추가로 증정하고, 신규 회원 대상으로 공기청정기를 경품(5명)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김광수 현대백화점 회원운영관리담당(상무)은 "앞으로도 환경 보호를 위해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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