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디한 도쿄 여행 일정에서 빼놓을 수 없는 동네, 다이칸야마. ‘일본의 청담동’이라 불리는 다이칸야마는 시부야에서 도보 15분 정도 떨어진 지역으로, 복잡한 시부야와 달리 고풍스럽고 차분한 분위기의 동네다. 고급 주택, 외제차, 트렌디한 소품샵, 감각적인 카페들이 골목 골목 가득해 쇼핑과 카페투어 명소로도 인기다. 다이칸야마 여행에서 빠뜨려서는 안 되는 핫 플레이스 5곳을 올스테이가 소개한다.
￣￣￣￣￣￣￣￣￣￣￣￣￣￣
츠타야 서점
다이칸야마의 랜드마크. 츠타야는 단순히 책을 파는 서점이 아니라, 라이프스타일을 파는 곳으로 유명하다. 편안한 분위기로 꾸며진 목재 인테리어 공간에 정갈하게 배치된 책들을 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저절로 배불러 진다. 서점 안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며 책을 읽어보자.
올스테이’s Tip. DVD와 음반 CD 코너에서는 구매 전에도 음반을 무료로 들어볼 수 있다. 아무런 정보 없이 앨범 커버만을 보고 고른 음악이 인생 음악이 될 지도 모른다.
■ 주소: 17-5 Sarugakucho, 渋谷区 Tokyo 150-0033
■ 홈페이지 : real.tsite.jp/daikanyama/english/
￣￣￣￣￣￣￣￣￣￣￣￣￣￣
아이비 플레이스
츠타야 서점 바로 옆에 위치한 유명 브런치 카페, 아이비 플레이스(Ivy Place). 과일과 휘핑크림을 곁들인 팬케이크가 인기 메뉴다. 아침에도 여는 곳이니 이른 아침 일어나는 부지런한 여행객이라면 조용한 오전 여유를 즐길 수도 있을 것이다. 볕 좋은 날, 로컬이 된 기분을 만끽하며 야외 테라스에서 브런치를 즐겨보자.
■ 주소 : 16-15 Sarugaku-cho Daikanyama T-SITE, Shibuya 150-0033
■ 홈페이지 : www.tysons.jp/ivyplace/
￣￣￣￣￣￣￣￣￣￣￣￣￣￣
메종드리퍼
다이칸야마의 두 번째 랜드마크는 ‘메종 드 리퍼’다. 일본의 유명 모델인 린카(梨花)가 디렉터로 참여해 런칭한 라이프스타일 편집 숍으로, 레페토를 비롯한 여러 브랜드의 여성 의류 및 잡화, 아기자기한 리빙 아이템들을 판매한다. 가장 유명한 아이템은 고운 분홍빛의 텀블러와 에코백. 메종 드 리퍼에서는 물건을 사면 종이 가방이나 일회용 백 대신 에코백에 물건을 담아주니 놓치지 말고 가져올 것!
■ 주소 : 24-7 Sarugakucho, Shibuya-ku, Tokyo, 150-0033 Japan
■ 홈페이지 : www.maisondereefur.com
￣￣￣￣￣￣￣￣￣￣￣￣￣￣
테노하
메종 드 리퍼 바로 맞은편에 자리한 라이프스타일 편집 숍. 테노하 역시 놓칠 수 없는 인기 쇼핑 스폿이다. 녹음이 우거진 정원이 예쁜 복합 상업단지로, 여러 유니크한 잡화점들, 의류 브랜드들이 모여 있다. 가격대는 다소 높은 편이지만, 그에 맞는 퀄리티까지 겸비한 제품들로 가득하니 지갑을 조심하자.
■ 주소 : Tokyo, Shibuya, Daikanyamacho, 20−23 TENOHA代官山
■ 홈페이지 : http://tenoha.jp
￣￣￣￣￣￣￣￣￣￣￣￣￣￣
스프링 밸리 브루어리
멋진 분위기에서 크래프트 비어와 다이닝을 즐길 수 있는 곳. 가게 내부의 양조장에서 만든 수제 맥주 외에도 일본의 여러 브루어리 맥주들을 맛볼 수 있다. 스프링 밸리 브루어리에서 가장 유명한 메뉴는 6종류의 맥주와 그에 맞는 6가지의 안주를 즐길 수 있는 플래터. 시원한 맥주를 마시며 다이칸야마 여행을 마무리하기에 좋다.
■ 주소 : Tokyo, Shibuya, Daikanyamacho, 13−1 ログロード代官山内
■ 홈페이지 : www.springvalleybrewery.jp/tokyo
Copyright ⓒ 올스테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