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민지 인턴기자] '내 뒤에 테리우스' 소지섭이 정인선 대신 총을 맞았다.
8일 방송된 MBC '내 뒤에 테리우스'에서는 고애린(정인선)을 구하기 위해 대신 총을 맞은 김본(소지섭)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고애린과 김본은 작전 수행 중 위기를 마주쳤다. 금고에서 물건을 빼내던 중 예기치 못하게 경보음이 울리고 만 것.
고애린은 "대체 무슨 일이냐"고 물었고, 김본은 "금고에 질량 측정 센서가 부착되어 있었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에 고애린은 "보안업체랑 인근 경찰이 곧 출동할 거다"라며 위험을 알렸고, 김본은 "비상상황이다. 정원에서 만나자"라고 답했다.
김본은 서둘러 고애린이 있는 정원 쪽으로 나갔지만, 그녀의 뒤로는 케이(조태관)가 접근하고 있었다.
이에 그는 과감히 몸을 날려 그녀를 구하려 했고, 케이는 그들에게 망설임 없이 총을 겨눴다.
자신 대신 상처를 입은 것을 보고 놀란 고애린은 "어떻게 하냐. 피가 난다"고 당황한 모습을 보였고, 김본은 "정신 차려라. 나는 괜찮다. 이거 가지고 쪽문으로 나가라. 나는 저놈이랑 정산할 게 있다"라고 다독였다.
"무슨 일이 있어도 반드시 지켜라"는 말을 들은 그녀는 서둘러 쪽문으로 향했고, 김본은 케이와 몸싸움을 시작했다.
그러나 방송 말미 바닥에 쓰러진 김본을 향해 케이가 총구를 겨눈 뒤 다급히 도망치는 고애린에게까지 총성이 들려 다음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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