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독도행사→지민 티셔츠' 日횡포史…'역사 콤플렉스' 취급에 파장 '일파만파'

뷰어스 2018.11.09 11:43

[뷰어스=김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지민이 입은 티셔츠 때문에 방송 출연이 취소되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8일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TV아사히 '뮤직스테이션' 측은 "출연 취소가 확정됐다"는 입장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의 일본방송 취소가 된 배경은 지민이 입은 티셔츠. 지민이 입은 티셔츠에는 '애국심' '역사' 등의 문구와 함께 만세를 부르는 사진과 일본 원폭투하 사진이 같이 프린트 되어 있다. TV아사히 '뮤직스테이션' 측은 "착용 의도를 물어보는 등 소속사와 협의했지만 결국 출연이 보류됐다"는 입장이다. 이를 두고 일본 극우 매체 도쿄스포츠는 지민의 티셔츠에 대해 "한국 대표 아이돌이 일본인의 신경을 건드리고 역사 콤플렉스를 보인다"고 해 파장이 더해지고 있다.

일본이 한국과의 역사문제를 문제삼아 횡포를 부린 것은 이전부터 있던 일. 연예계에서도 마찬가지다. 가수 이승철은 정확히 4년 전 오늘, 일본 공항에서 입국을 거부 당해 출국사무소에서 4시간 가량 억류된 적이 있다. 당시 이승철 측이 아내까지 억류한 이유를 물었고 출입국사무소 한 직원은 "언론 보도 때문"이라는 후문이 알려졌다. 

당시 이승철은 광복절을 앞두고 탈북청년합창단과 독도를 방문했고, 통일을 염원하는 노래를 발표한 상황이었다. 이를 문제삼고 보복성으로 입국을 거부했다는 추측이 유력하다. 이승철은 입국거부에 대해 "내 나라 내 땅에서 행사한 것을 문제삼는 것에 굴복하지 않겠다"며 "일본에 재입국하지 못하더라도 싸워나가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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