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방위비분담 '나흘' 협의…타결 이루나

이데일리 2018.11.09 11:51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한미가 제10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 체결을 위한 제9차 회의를 13~16일 미국 호놀룰루에서 진행한다.

이번 회의에는 우리측에서 장원삼 외교부 한·미 방위비분담협상 대표를 수석 대표로 외교부, 국방부 관계관 등이, 미국측에서 티모시 베츠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 대표를 수석대표로 국무부, 국방부 관계관 등이 참석한다. 현행 제9차 특별협정의 종료시점이 오는 12월 31일부로 임박해오면서 한미는 통상 이틀 일정으로 진행됐던 회의 일정을 나흘로 늘려잡았다.

한미는 그간 제10차 협정 체결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서울과 미국을 오가며 10차 협정 체결을 위해 9차례 회의를 진행해왔다. 특히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9차 회의는 당초 2일로 예정됐던 일정을 이틀간 연기하면서 미결 쟁점에 대해 집중 협의를 거쳤지만 끝내 타결에 이르지는 못했다.

9차 회의에서 타결이 불발되면서 협정 발효를 위한 국내절차 등을 고려하면 얼마간의 협정 공백은 불가피해졌지만, 외교부는 앞서 이달 중 최종 문안 타결을 목표로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외교부는 “한미 양측은 지난 회의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양측의 입장을 조율하기 위한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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