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BCG 경피용에서 비소가 검출되었다고?

소다 2018.11.09 13:15

BCG 경피용에서 비소가 검출되었다고?

11월 8일 포털사이트에는 'BCG경피용'과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가 계속 실시간 검색어로 올라와 있었다.
BCG경피용에서 비소 성분이 검출되었기 때문이다.

BCG는 국가에서 결핵을 예방하기 위해 필수로 접종하도록 하는 백신이다.

특히, BCG경피용은 미세침으로 찌르는 방식이라 BCG피내용에 비해 통증이 적고 흉터가 적어 부모들이 비교적 선호하던 방식이다.

식약처는 '일본 BCG'제조사의 경피용건조BCG백신의 국내유통분을 회수한다고 밝혔다.

일본 후생성이 BCG 생리식염수주사용제에서 기준을 초과하는 비소가 검출되어 출하를 정지한 것에 대한 조치이다.

그러나, 시중에 유통된 양은 14만 명 분이 넘는다. 올해(2018년) 4월쯤부터 유통되어 아이들에게 접종된 것으로 파악된다.

BCG에서 검출된 성분인 '비소'는 다량 노출되면 말초신경 장애나 방광암 등에 걸릴 수 있어 국제암연구소(IARC)가 1군 발암물질로 규정하고 있다.

식약처는 경피용 BCG 백신 속의 비소 0.039ug는 1일 허용량의 38분의 1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접종 대상이 갓난아기라는 점에서 부모들은 불안해하고 있다.

아이가 회수조치된 BCG백신을 접종했는지 확인 가능한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에 부모들의 관심이 쏠린 것도 이 때문이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비소 기준 초과에 대한 안전성 답변을 해달라'는 청원글까지 등장했다.

당국은 국내 유통된 14만 명 분의 백신을 전량 회수해 건강 위해성을 조사할 예정이지만
당분간 부모들의 걱정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획 · 제작 | 백윤지 동아닷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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