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김수현 임명] 누리꾼들 “기대된다!”vs“달라질까?”

[홍남기·김수현 임명] 누리꾼들 “기대된다!”vs“달라질까?”

한국스포츠경제 2018-11-09 15:50:00 신고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좌)와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 내정자(우)/사진=연합뉴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좌)와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 내정자(우)/사진=연합뉴스

[한스경제=김소희 기자] “경제가 살아나길 기대한다!”

“이전과 다르지 않은 인선 정말 달라질까?”

문재인 정부의 새로운 경제투톱으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이 임명된 것과 관련해 누리꾼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9일 김동연 부총리의 후임으로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을 내정했으며 장하성 실장의 후임으로 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을 내정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정부 철학·기조의 연속성을 이어가면서 대통령이 시정연설에서 제시한 ‘함께 잘 사는 포용국가’를 추진하기 위한 인사”라고 말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기대 반 우려 반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아이디 ando****는 “홍남기 예정자님 응원한다”고 밝혔다 또 vera****는 “경제가 너무 불안해졌다. 이번 홍남기 님으로의 교체를 지지한다”고 의견을 전했다.

Meek****는 “비트코인 폭등사태 수습할 때 홍남기 내정자가 국무조정실장으로서 법무부나 금융위 의견조율을 잘 하는 거 보고 눈여겨봤다. 지금 이런 정치적 정무감각이 필요하다”고 옹호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경제투톱을 교체한다고 해서 경제가 살아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부동산 전문가인 김수현 정책실장에 대한 우려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m786****는 “홍남기·김수현 둘을 임명하다니. 경제 안 봐도 암울하다. 이들은 붉은 코드로 더 경제를 죽이려고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mtlj****는 “아무리 능력이 있다한들 소득주도성장정책을 버리지 않는 한 경제가 살아날 수 없다”고 게재했다. hb51****는 “먼저와 똑같은 인선이다. 홍남기 부총리가 하고 싶어도 김수현 실장이 틀으면 못하는 상황일 것”이라고 전했다.

김수현 실장 임명과 관련해 flyt****는 “부동산 폭등과 탈원전의 주인공 김수현”이라고 지적했다. 또 “김수현 실장은 노무현 정부 때 대표적인 토건족으로 무슨 정책을 남발했나 봐야 한다. 당시 집값폭등의 주범이 바로 김수현 실장”이라고 꼬집었다. rldm****는 “김수현 실장의 전공도 도시환경 쪽으로 경제의 경자도 모른다. 노무현 대통령 때 하는 족족 다 실패하지 않았나”라는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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