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부터 김소현까지..넷플릭스, 韓공략할 라인업

한국스포츠경제 2018.11.09 16:07

[한국스포츠경제(싱가포르)=양지원 기자] 미국 최대 인터넷 엔터테인먼트 기업 넷플릭스가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 가운데 한국 콘텐츠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류의 태동지인 한국시장 점령에 나선 넷플릭스가 공개한 오리지널 신작은 4편이다. 화려한 스타 라인업과 실력 있는 제작진을 내세우며 공격적인 가입자 유입에 나섰다.

■ 넷플릭스 최대 기대작 ‘킹덤’


넷플릭스의 최대 기대작은 ‘킹덤’이다. 넷플릭스 창립자 겸 CEO 리드 헤이스팅스는 “'킹덤'이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싸인’ ‘시그널’ 등 탄탄한 히트작을 배출한 김은희 작가가 집필한 ‘킹덤’은 조선의 왕세자가 의문의 역병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나라 전체를 위협하는 잔혹한 진실을 밝혀내는 좀비물이다. 상영회를 통해 공개된 ‘킹덤’ 1,2부는 그로데스크한 좀비 비주얼과 빠른 속도감을 자랑했다. ‘터널’ ‘끝까지 간다’를 연출한 김성훈 감독의 첫 드라마 연출작이다.

출연진도 화려하다. 주지훈, 류승룡, 배두나, 김상호 등이 뭉쳤다. 조선을 구할 왕세자 이창 역을 맡은 주지훈은 “캐릭터가 민초들과 함께하며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내년 1월 25일 공개.

■ 웹툰의 열기를 드라마로..‘좋아하면 울리는’


배우 김소현을 내세운 ‘좋아하면 울리는’은 반경 10미터 안에 좋아하는 사람이 들어오면 익명으로 알려주는 앱이 존재하고 보편화됐지만, 여전히 자신과 상대방의 진심을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천계영 작가의 만화를 원작으로 했다.

김소현은 “첫사랑의 느낌을 생생하게 표현하고 싶었다”며 “현실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또 “마음을 어플로 고백한다는 것 자체가 현실에서 공감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며 “말로 고백하는 소중함을 느끼게 되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좋아하면 울리는’은 ‘오 마이 비너스’ ‘쌈 마이웨이’를 연출한 이나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내년 공개될 예정이다.

■ 청춘 로맨스의 정석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젊은 피’로 뭉친 ‘첫사랑은 처음이라서’는 연애감정제로인 대학생 '남사친'과 '여사친', 그리고 그 '여사친'에게 설렘을 느끼는 '남사친의' 절친인 한 남자가 펼치는 첫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지수, 정채연, 진영이 출연한다.

정채연은 여주인공 송이 역에 대해 “굉장히 열심히 살아가는 인물인데 나랑 비슷하기도 하다”며 “나 역시 서툴지만 열심히 살아가는 친구니 예쁘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수는 “20대들의 풋풋하고 서툰 청춘 멜로 이야기다. 모든 연령층이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첫사랑은 처음이라서’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를 집필한 김민서 작가가 참여한다. '아이가 다섯' '연애의 발견'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를 집필한 정현정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합류한다. '용팔이' '결혼의 여신'을 연출한 오진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 이승기 합류..‘범인은 바로 너!’ 시즌2


올 상반기 시즌1을 마무리한 ‘범인은 바로 너!’는 내년 시즌2를 공개한다. 이번 시즌에는 이승기가 합류해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배우 박민영은 “이광수가 하차해서 누군가가 오겠거니 생각했다. 그런데 이승기가 새로운 멤버로 참여했다”며 “허당기가 있다. 젊은 피가 수혈됐다는 게 좋다”고 만족해했다. 장혁재PD는 시즌2에 대해 “우리와 유사한 부분이 있는 프로그램도 생기고 있어 세팅이 좀 더 강화됐다”며 “스토리 안에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 “러닝타임을 줄여 속도감을 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범인은 바로 너!’는 살인 게임에 휘말려 결성된 7명의 탐정단이 맞닥뜨리는 10개의 사건, 숨 막히는 추적. 사건의 최후의 배후를 밝혀내는 추리예능이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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