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신임 장관은 여야 이견으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아 문 대통령이 8일까지 국회에 재송부를 요청했지만 결국 불채택됐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이 이날 조 장관의 임명을 강행한 것이다.
노 신임 국무조정실장은 이날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이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로 선임됨에 따라 후임으로 임명됐다.
문 대통령은 조 장관의 임명장 수여 후 배우자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기념촬영했다. 이어 노 실장에게 임명장과 배우자에게 꽃다발을 전했다. 기념촬영 후 문 대통령은 조 장관과 노 실장 내외와 함께 환담장으로 이동해 환담했다.
임명장 수여식 자리에는 이날 교체된 장하성 정책실장은 오늘까지 정책실장 직을 수행하나 행사에 오지 않았다. 장 실장 후임으로 선임된 김수현 사회수석은 수석 중 가장 먼저 수여식장에 도착했으며 “부동산 업무는 앞으로 어느 수석실에서 맡는지‘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일요일에 기자실 찾아 설명해 드릴 계획이다“고 밝혔다.
신동민 기자 lawsdm@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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