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4] 힐만 감독 '린드블럼 대단했다, 스윙 아쉬워'

한국스포츠경제 2018.11.09 22:29

트레이 힐만 SK 감독. /OSEN
트레이 힐만 SK 감독. /OSEN

[한국스포츠경제=김정희 기자] 트레이 힐만 SK 감독이 아쉬움을 숨기지 못했다.

SK는 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1-2로 패했다. 선발 김광현이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1-0으로 앞선 8회 구원 투수 산체스가 두산 정수빈에게 투런 홈런으로 역전을 맞고 허용한 것이 뼈아팠다.

다음은 트레이 힐만 감독과 일문일답.

-경기 총평은

“먼저 우리 타자들이 삼진을 많이 당했다. 타석에서 적극성은 문제가 없었다. 또 만루 찬스에서 최정 몸에 맞는 몸까지 포함해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린드블럼이 잘 막았다. 린드블럼의 중앙에 몰린 공이나 스트라이크 존 안에서 아슬아슬한 공이 있었지만 우리 타자들이 유리하지 못한 스윙을 했다.

두산의 수비도 좋았다. 경기 초반에 잘 잡은 플레이가 많았다. 우리 수비도 좋았다. 김성현이 2루에서 쉽지 않은 송구를 잡아냈고 한동민도 잘 잡아냈다.

김광현은 6이닝 동안 정말 잘 던져줬다. 2회 투구수가 올라갔지만 그 외에는 잘 해줬다. 투구수를 보고 7회에 다시 투입해야겠다는 생각은 안 했다. 불펜 투수 대기가 잘 돼있었다. 지금까지 산체스는 선두 타자를 내보냈지만 주자 있는 상황에서 전반적으로 잘 막아냈다. 정수빈한테 홈런 맞은 타구는 직구로 가운데 몰리는 타구여서 아쉽다.

두산에게도 중요한 경기였다. 8회 마무리 투수를 바로 투입시켰다. 두산 쪽에서 경기를 준비하면서 오늘 승리하면 어떻게 갈 것인지 길을 만들 것이기 때문에 내가 두산 감독이었어도 같은 작전을 썼을 것이다.

두산 선발 린드블럼이 7회 다시 나올 것이라 생각을 못했는데 결국 나와서 공 114개를 던졌다. 그 만큼 던지는 투수는 에이스 선발 투수로서 충분히 능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1회에 실책이 나온 걸 제외하면 양 팀이 전반적으로 좋았다. 린드블럼이 같은 로케이션으로 피칭을 했는데 우리 타자들이 유리하게 가져가지 못한 것이 아쉽다. 타자들은 너무 긴장하지 말고 최대한 집중하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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