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나플라, '쇼미더머니777' 우승…루피 2위·키드밀리 3위

엑스포츠뉴스 2018.11.10 01:39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나플라가 '쇼미더머니' 우승자라는 타이틀과 함께 상금 2억원의 주인공이 됐다.

9일 오후 11시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 Mnet '쇼미더머니'에서 나플라가 키드밀리, 루피를 누르고 우승자가 됐다. 

세 명의 결승진출자는 간단한 인트로 공연으로 무대에 올랐다. 키드밀리는 "약한 우승후보라는 예상을 뒤엎겠다"고 결승전에 나서는 소감을 전했다. 

루피는 "전국민이 보는 앞에서 누가 최고의 아티스트인지 보여주겠다"고 전했고 나플라는 "전 이제 우승후보가 아니다. 우승자로 화려하게 마무리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나플라 팀의 프로듀서 기리보이는 "마지막까지 노력한 만큼 성과를 이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키드밀리와 루피 팀의 프로듀서 팔로알토는 "저희팀이 우승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앞서 진행된 'TOP3' 특별 공연에서 루피가 3위, 키드밀리가 2위, 나플라가 1위를 차지했다. 공연순서 선택권을 가졌던 나플라는 키드밀리, 루피, 나플라 순으로 차례를 정했다.


1차 첫공연에 나선 키드밀리는 자신의 히트곡 'WHY DO FUCKBOIS HANG OUT ON THE NET'에 이어 신곡 'BOSS THANG'을 선보였다. 키드밀리의 트렌디한 래핑이 돋보이는 곡이었다. 특히 '고등래퍼' 시즌1 우승자이기도한 영비(양홍원)가 합류해 깊이있는 무대를 만들었다.

다음 타자로 나선 루피는 '로봇 러브'를 선보였다. 감각적인 비트와 루피의 몽환적인 음색이 조화를 이루며 특별한 피처링진 없이도 인상적인 무대를 만들었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나플라는 '버클'무대를 선보였다. 나플라는 특유의 '찰진'랩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달궜다. 이어 지코가 깜짝 등장하며 현장을 더 뜨겁게 만들었다.

참가자들의 1차 무대가 공개된 후 마미손 '소년점프' 특별 무대가 꾸며졌다. 앞선 2차예선에서 탈락했던 마미손은 이후 '소년점프'를 발매, 온라인을 중심으로 뜨거운 인기를 꾸렸다.

이날 마미손은 배기성, 도넛맨과 함께 '소년점프' 라이브 무대를 방송최초로 공개, 뜨거운 환호성을 얻어냈다. 특히 자신의 트레이드마크가된 '한국힙합 망해라'라는 팜플렛을 무대에 펼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모든 1차 무대후 1라운드 문자투표 결과가 발표됐다. 그 결과 나플라가 1위를 차지했고 키드밀리가 2위, 루피가 3위를 기록했다.


2라운드 무대는 프로듀서들과의 합동 공연으로 펼쳐졌다. 키드밀리는 팔로알토와 함께한 '골스'무대를 선보였다. 키드밀리는 자신의 삶을 되돌아본 감성적인 음악으로 무대를 장식했다.

모든 무대를 마친 키드밀리는 "이제 방청객 모드로 무대를 볼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팔로알토는 "키드밀리가 이번 '쇼미더머니' 중 오늘 최고의 무대를 펼쳤다. 기분이 너무 좋다"고 밝혔다.

이어 코드 쿤스트와 함께 무대를 구성한 루피의 무대가 공개됐다. 루피는 트렌디한 비트로 구성된 'V'무대를 준비했다. 특별 피처링에는 로꼬가 등장했다. 

무대를 마친 "파이널 만큼은 스스로 만족하는 무대를 펼치자고 다짐했는데 그렇게 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쇼미더머니'에서만 11곡을 작업한 코드 쿤스트는 "팔이 아프지만 만족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나플라의 무대가 공개됐다. 나플라는 스윙스, 기리보이와 함께한 '픽업맨' 무대를 선보였다. 나플라의 타이트한 랩과 무대 장악력이 돋보인 무대였다.

결승진출자들의 무대가 끝난 뒤 탈락자들의 특별무대가 공개됐다. EK, 오디, 제네 더 질라, 쿠기는 더콰이엇이 프로듀싱한 '자식들'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문자투표를 베팅금액으로 환산한 결과가 공개됐다. 1라운드 투표 결과 나플라가 4,094만 원으로 1위, 키드밀리가 3,256만 원으로 2위, 루피가 2,538만 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최종 무대를 합산한 결과 키드밀리가 5,644만 원으로 3위를 기록했다. 키드밀리는 "후련하다. 저도 노력하고 형들도 노력한 만큼 거둬가는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불만없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동안 힘들었죠. 앞으로 힘들지마요"라고 프로듀서 팔로알토, 코드쿤스트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어 최종우승자가 발표됐다. 방송내내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나플라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루피는 막판 반전에 성공하며 6966만 원까지 획득했으나, 나플라는 7075만 원을 획득하며 단 106만 원차이로 1위를 유지했다.

나플라는 "하늘에서 보고있을 친구 알렉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 '쇼미더머니'를 하며 고생을 바가지로했다. 특히 기리형이랑 곡을 몇 개 만들었는지 모르겠다. 수고많았다"고 전했다. 이 말을 들은 기리보이는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이어 어머니에게도 "드디어 한 번 올라왔다. 나중에 다시 빛날 때 꼭 부르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스윙스는 "전 아무것도 한 게 없다. 나플라, 기리보이를 위해 박수쳐달라"고 팀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루피는 "플라가 우승해서 제 일 인 것 처럼 기쁘다. 자랑스럽다"며 "팔로알토 형과 코드 쿤스트에게 우승 트로피를 전해주지 못한 것은 아쉽다"고 전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Mnet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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