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소 주변지역 주민고용 확대방안 토론회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고용 확대방안 토론회

금강일보 2018-11-12 18:35:46 신고


어기구 의원
어기구 의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이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 고용 확대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13일 오후 4시 당진청년센터 ‘나래’에서 토론회에선 5개 발전공기업(남동·동서·중부·서부·남부발전)의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 고용과 관련된 제도개선안이 발표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어 의원은 지난달 18일 발전공기업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현행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제17조에 규정된 주민 우선고용이 저조한 점을 지적했는데, 화력발전 공기업 5개 사의 주민 고용률은 총정원의 2.4%에 불과하고, 전국 화력발전소의 절반이 밀집돼 있는 충남의 경우 전국 평균에 못 미치는 1.9%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5개 발전공기업 사장들은 이구동성으로 제도개선을 다짐, 동서발전(당진)은 주민 자녀들의 입사 시 가산 비율을 현행 5%에서 10%로 상향조정하는 한편 지역 고교·대학과의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출신 체험형 장기 인턴제 등을 시행하기로 했다.

중부발전(보령·서천)은 자치단체와 연계한 채용설명회 개최, 채용공고 알리미 서비스 등을 시행하기로 했고, 서부발전(태안)은 채용 확대를 위해 별도 선발 비율을 현행 40%에서 60%로 확대하고, 맞춤형 인턴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인재 취업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어 의원은 “각 발전사들은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의식을 갖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고용을 늘리기 위한 개선안을 더욱 보완해 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최 일 기자 choil@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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