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비트코인 사기범, 무죄 주장

방콕 비트코인 사기범, 무죄 주장

비트웹 2018-11-13 00:08:35 신고

비트웹이 지난 10월 11일자로 이미 보도한 태국 유명 배우의 비트코인 사기 사건과 관련하여 최근 방콕의 형사법원에서 태국 형제 세 명이 그들의 무죄를 주장했다. 이들은 21세의 핀란드인 비트코인 투자자에게 암호화폐 사기로 기소된 바 있다.

검찰은 이날 청문회에서 핀란드 투자자인 아마이 오타바 사리마(0Aamai Otava Saarima)에게 2억4500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투자하도록 설득한 프린야(Prinya), 수핏챠(Supitcha), 인기 태국 배우 지랏피싯 자라비짓(Jaratpisit Jiravijit)을 고소했다. 사리마(Saarimaa)는 합법적으로 그의 재산 포트폴리오를 키울수 있는 기회라 생각했고 이들에게 설득 당해 3명의 형제 중 한 명의 비트코인 지갑 주소로 비트코인을 보냈다고 방콕포스트가 보도했다.

이들은 그 돈을 받았지만 계약에서 해야 할 부분을 이행하지 않았다. 대신에 그들은 자금을 가족의 개인 계좌로 전용하기로 결정했고 나중에 그들은 이 계좌를 통해 태국의 부동산에 투자하는 데 사용했다. 사리마는 자신이 약속받은 이익을 받지 못했다고 태국 범죄예방국(CSD)에 이들을 고소했으며, 결국 자라비짓 가족이 소유한 자산을 태국 당국이 몰수하는 것으로 이어졌다.

태국의 돈세탁 방지국(AMLO)에 의해 압수된 그들의 자산에는 은행 계좌와 가족 구성원들의 토지도 포함되어 있었으며, 그 자산들은 90일 동안 몰수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라피싯과 수핏차 씨는 이미 8월에 체포되었지만 보석 요구조건이 충족되자 수감에서 풀려났다. 가족 중 맏이이면서 사기의 주모자로 알려진 프린야는 미국으로 도피하여 체포를 모면했다. 

2018년 10월 구속되기 전 범죄예방국(CSD)는 지난 9월 프린야에게 출석하라고 요청했으나 그는 나타나지 않았고 이로 인해 그가 계속 당국의 요구를 무시하면 압송 절차가 이루어지면서 범인 인도 절차가 시작될 것이었다. 결국 그의 여권은 취소되어 2018년 10월에 태국으로 돌아오게 되었으며 그는 그 자리에서 체포되어  보석 없이 방콕 구치소에 수감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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