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베팅 혐의로 FA에 기소된 EPL 리버풀 스터리지, 결백 주장

불법베팅 혐의로 FA에 기소된 EPL 리버풀 스터리지, 결백 주장

한국스포츠경제 2018-11-13 12:42:26 신고

리버풀의 다니엘 스터리지가 허공을 응시하고 있다. /연합뉴스
리버풀의 다니엘 스터리지가 허공을 응시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박종민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스트라이커 다니엘 스터리지(29)가 불법 베팅 혐의로 잉글랜드축구협회(FA)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

FA는 13일(한국 시각) “스터리지가 도박 관련 규정을 어겼다”고 공식 발표했다. 스터리지가 위반한 규정은 E8(1)(a)(ii)와 E8(1)(b)이다. E8(1)(a)는 '선수는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베팅을 해서는 안 되고, 특정인에게 베팅을 하도록 지시해서도 안 된다'는 내용의 규정이다. 이 중 (ii) 조항은 선수 이적과 감독 채용 등의 정보에 대한 조항이다. E8(1)(b)에는 '선수는 지위를 통해 얻은 정보를 공개적으로 이용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돼 있다.

영국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스터리지는 웨스트 브로미치(WBA) 임대 시절인 지난 1월 관련 규정을 위반했다. 유력 통신사 AP는 이날 “FA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스터리지는 오는 20일까지 혐의에 관해 해명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리버풀은 “스터리지가 결코 스포츠 도박과 연루되지 않았다는 말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조사 과정에 100% 협력했고 향후에도 그럴 것이다. 조사가 완전히 끝날 때까지는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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