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김현 기자] 영화 '러브액츄얼리'가 채널 CGV에서 방영되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영화 '러브액츄얼리'는 겨울하면 떠오르는 로맨틱 코미디로 무려 15년동안 사랑받고 있다. '러브액츄얼리'는 토마스 생스터의 귀여운 어린 시절과, 지난 2016년 세상을 떠난 알란릭맨의 생전 모습이 고스란히 담긴 영화이기도 하다.
더불어 로맨틱 코미디 중 최고의 장면으로 꼽히는 스케치북 고백 장면도 볼 수 있다. 친구의 부인을 사랑한 앤드류 링컨이 키이라 나이틀리에게 스케치북으로 아무런 말도 없이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장면은 아직까지도 명장면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평론가 이동진은 "로맨틱 코미디의 존재 이유"라고 극찬한 영화이기도 하다. 이동진은 지난 2015년 '러브액츄얼리' 재개봉을 앞둔 당시 시네마 라이브 톡을 통해 스케치북 명장면이 탄생한 비화를 들려주기도 했다. 그는 "친구 부인을 사랑하는 마크가 고백하는 장면은 최고로 로맨틱하게 만들고 싶어 여자 스태프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했다고 한다"며 "스케치북 고백은 헬기 고백과, 장미꽃길 고백을 압도적인 차로 누르고 영화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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