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장 핫한 국내 여행지는 강릉이 아닐까? 바다 전망 인피니티 풀을 보유한 멋진 호텔들이 강릉에 들어서면서 강릉 여행을 계획하는 여행자들이 부쩍 늘었다. 강릉은 겨울여행도 운치 있다. 안목 해변에서 향긋한 커피 한 잔을 즐기고, 콧등 시큰한 바닷바람을 쐬며 겨울 바다를 산책하고, 바다 전망 객실에서 조용하고 평화롭게 호캉스를 즐기다 오는 것이다. 완벽한 겨울여행을 선사할 강릉 호텔 3곳을 올스테이가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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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세인트존스 호텔
동해바다 전망 인피니티 풀을 자랑하는 세인트존스 경포호텔! 올해 1월 개장해 지난 여름 커다란 인기를 끌었다. 겨울엔 수영장 이용이 불가하지만, 수영장이 아니어도 이 호텔에 머물 이유는 충분하다. 먼저, 위치가 훌륭하다. 한동안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었던 강문해변 해안가에 위치해 있어 깨끗하고 맑은 동해바다를 두눈 가득 품을 수 있다. 또한 부지 면적 약 1만여평으로 강원도 내에서 독보적인 규모를 자랑하는 호텔인만큼, 각종 부대시설이 완비되어 호캉스를 즐기기에 좋다.
룸 타입은 크게 스위트, 이그제큐티브, 디럭스, 수페리어 플러스, 수페리어, 펫 프렌들리로 나누어져 있다. 강릉호텔에서는 기왕이면 오션뷰 객실에 묵기를 권한다. 창문 가득 담기는 동해 바다를 따뜻한 내 방에서 하염없이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겨울여행은 완벽해지기 때문이다. 세인트존스 경포호텔은 특히 애견인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애견과 함께 입실이 가능한 펫 프렌들리 객실과 전용 펫숍을 운영하여 강아지와 함께 호캉스를 즐기는 애견인들에게도 안성맞춤이다.
세인트존스 호텔의 다이닝도 호평을 받고 있다. 오션타워 3층에 위치한 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인 ‘플레이버’에서는 푸른 곰솔림을 내려다보며 특급 셰프들의 요리를 뷔페 식으로 맛볼 수 있으며, 호텔 최상층에 위치한 라운지 바 ‘쿠데타’에는 탁 트인 오션뷰를 즐기며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야외 데크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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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씨마크 호텔
강릉 최고의 럭스티지(럭셔리+프레스티지) 호텔로 손꼽히는 씨마크 호텔! 푸르고 맑은 동해바다에 우뚝 선 등대같은 하얀색 건물로 유명한 곳으로, 세계적인 건축가 리처드 마이어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설계한 작품으로도 유명하다. 씨마크 경포호텔은 앞으로는 바다, 뒤로는 경포 호수에 둘러싸여 있어 어떤 객실에 묵더라도 아름다운 풍경이 창문 가득 담긴다.
강릉 씨마크 호텔은 아기와 호캉스를 즐기기에도 좋은 곳이다.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온돌 객실이 마련돼 있어 아기와 여행에 부담에 없으며, 어린이 투숙객을 위한 키즈 시설 역시 완벽에 가깝게 갖춰 놓았다. 호텔 1층에 위치한 키즈 클럽에서 신나게 뛰어놀 수 있고, 시간대별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이도 부모도 즐거운 여행이 가능하다.
씨마크 호텔은 ‘더 레스토랑’과 ‘쉐프스 테이블’ 2개의 레스토랑을 운영하다. 더 레스토랑에서는 조식과 석식 뷔페를 제공하고, 쉐프스 테이블에서는 강원도 제철 식재료를 이용한 신선한 코스요리를 제공한다. 아름다운 전망을 자랑하는 ‘더 라운지’에서는 애프터눈 티를 즐기거나 선셋을 감상하며 와인을 맛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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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튤립 스카이베이 경포호텔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부럽지 않은 인피니티 풀로 화제가 된 골든튤립 스카이베이 경포호텔. 겨울에도 운영되는 인피니티풀에서 짙푸른 동해바다와 단아한 경포해변을 배경으로 근사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실내 수영장의 규모는 아담한 편이지만, 파노라마 윈도우로 디자인되어 바다와 하늘이 연결된 듯한 느낌을 준다.
경포 골든튤립 스카이베이 호텔의 객실은 크게 디럭스, 이그제큐티브, 스위트의 4타입으로 나뉜다. 전 객실의 전망이 모두 훌륭하다는 것이 이 호텔이 지닌 미덕이다. 오션뷰를 선택하든 리버뷰를 선택하든 아름다운 전망이 보장되어 겨울 강릉여행의 낭만을 더해준다.
골든튤립 스카이베이 호텔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최상층에 위치한 레스토랑인 ‘스와레 그릴 & 바’. 동해의 신선한 제철 식재료로 구성된 퀄리티 높은 요리는 물론, 시원하게 펼쳐진 통유리 창문 너머로 로맨틱한 일몰을 바라볼 수 있는 강릉의 명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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