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와 평가전 승리 '키 포인트' 될 한국의 황의조... 한준희 위원의 평가는

호주와 평가전 승리 '키 포인트' 될 한국의 황의조... 한준희 위원의 평가는

한국스포츠경제 2018-11-17 09:03:47 신고

한국 축구 대표팀의 황의조가 17일 열리는 호주와 평가전에서 선발 출전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KFA 제공
한국 축구 대표팀의 황의조가 17일 열리는 호주와 평가전에서 선발 출전할지 관심이 쏠린다. /KF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박종민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호주와 평가전을 앞두면서 간판 스트라이커 황의조(26ㆍ감바 오사카)의 활약 여부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파울로 벤투(49)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7일 오후 5시 50분(한국 시각) 호주 브리즈번의 선코프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평가전을 벌인다. 벤투 감독 취임 이후 5번째 경기다.

벤투 감독은 한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후 4경기째 무패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9월 7일 코스타리카와의 데뷔전 2-0 승리를 시작으로 칠레(0-0 무), 우루과이(2-1 승), 파나마(2-2 무)와의 경기에서 2승 2무를 기록했다.

한국은 이번에 호주를 상대로 승리를 노리고 있다. 2018 자카르타ㆍ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득점왕(7경기 9골)에 올랐으며 지난달 12일 우루과이와 평가전에서도 골을 뽑아낸 황의조의 선발 출전 여부는 크게 관심이 쏠리는 대목이다.

한준희(48) KBS 축구 해설위원은 전화 인터뷰에서 황의조와 관련해 “현재 특별히 약점이 없는 선수다. 신체 조건(184cm 73kg)도 괜찮은 편이고 스피드가 딱히 느린 것도 아니다”라며 “팔방미인, 육각형 유형의 스트라이커로서 뻗어 나아갈 것이 기대되는 선수다”라고 짚었다.

이어 한준희 위원은 “아시아권 강팀들로 분류되는 호주, 우즈베키스탄과의 이번 평가전에서 활약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이번 평가전과 내년 1월 열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의 활약은 그가 유럽 리그에 진출하게 될 경우 현지 시각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호주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AFC 국가 중 2번째로 높다. 이란(30위) 다음인 42위에 올라 있다. 한국(53위)이 호주를 상대로 어떠한 경기력을 펼쳐 보일지 주목된다. 한국과 호주의 역대 국가대표 상대 전적은 9승8무9패로 팽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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