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암호화폐(가상통화) 거래소 11월 17 일 오전 9시 30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153,000원 (2.33%) 하락한 6,40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해외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85% 하락한 5,57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약 52억달러 수준이다.) 비트코인캐시는 94,600원 (20.75%) 하락한 361,300원에 매도 매수세가 공방을 벌이고 있고, 비트코인골드는 1.28% 하락한 30,110원을 기록하고 있다.
빗썸 거래소 기준 가상화폐 시장의 가격 상승폭을 보면 원루트네트워크 (1.24%) 모나코 (0.21%) 왁스 (0%) 비트코인 골드 (-1.28%) 비체인 (-1.5%) 어거 (-1.81%) 스트라티스 (-2.01%) 오미세고 (-2.28%) 비트코인 (-2.33%) 스팀 (-2.44%) 솔트 (-2.64%) 모네로 (-2.72%) 제로엑스 (-2.9%) 아크블록 (-3.03%) 트론 (-3.11%) 리플 (-3.22%) 에이치쉐어 (-3.25%) 비트코인다이아몬드 (-3.4%) 카이버 네트워크 (-3.61%) 제트캐시 (-3.71%) 쎄타토큰 (-3.76%) 기프토 (-4.03%) 순으로 높았다.
거래금액 기준으로는 오미세고 (803,092,911,361원) 비트코인 골드 (715,790,344,091원) 대시 (326,653,182,287원) 모네로 (243,969,397,274원) 제트캐시 (119,140,089,846원) 리플 (21,869,092,438원) 비트코인 캐시 (19,818,236,765원) 비트코인 (16,997,208,637원) 이더리움 (9,965,095,490원) 이오스 (3,921,847,298원) 트론 (2,317,570,294원) 아이앤에스 (884,082,126원) 솔트 (839,366,913원) 퀀텀 (787,722,815원) 미스릴 (769,971,493원) 라이트코인 (756,845,282원) 순으로 활발한 거래를 보이고 있다.
세계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은 비트코인캐시(BCH) 하드포크발(發) 급락장 여파가 이어지며 5,600달러를 하회하는 약세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CCN은 "지난 8월 이후 비트코인은 계속 6,000달러 지지선을 유지해 왔다"며 "이에 따라 비트코인이 향후 3~4일 동안 6,000달러 수준까지 회복하면 올해 비트코인이 긍정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하지만 비트코인 6,000달러 수준를 돌파하지 못하고 고전한다면 올해 말까지 시장은 낮은 가격대를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수의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단기간에 비트코인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을 피력하고 있다. CCN에 따르면 저명한 디지털 자산분석가인 크립토랜드(Crypto Rand)은 "기술 지표가 어떤 징후도 보이지 않는다고 가정하면 비트코인은 4,800~5,000달러 범위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비트코인 분석가인 윌리 우(Willy Woo)도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거래량을 포함해 비트코인의 기술적 지표와 기본 지표를 분석한 결과 하락 추세를 예측했다. 그의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현재 전형적인 매도 신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암호화폐 투자자이며 기술분석가인 돈알트(DonAlt)는 "비트코인이 긍정적인 단기 움직임을 확인하기 위해 5,000달러의 높은 지역에 약간의 모멘텀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관련 기사 :비트코인 연중 최저치에 다시 불붙은 'BTC 전망' 논쟁…"비트멕스 CEO 예측 실현될까")
한편 비트코인이 5,500달러대의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주요 상위 암호화폐와 토큰들도 대체로 약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캐시는 이날도 8% 가량 폭락하며 400달러가 붕괴됐다. 비트코인캐시는 한국시간으로 16일 오전 1시 '비트코인캐시ABC'와 '비트코인캐시SV'로 하드포크됐다. 현재 BCHABC는 24시간 전 대비 15% 하락한 255달러, BCHSV는 33% 하락한 12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홍콩 기반 암호화폐 마진 거래 플랫폼 비트맥스(BitMEX)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전날 비트코인캐시 하드포크를 두고 벌어진 해시파워 전쟁 중 두 진영 모두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고 진단했다.
주요 상위 암호화폐 중 지난 24시간 동안 리플(XRP)과 리플의 하드포크인 스텔라 루멘(Stellar, XLM)이 2~4% 상승하며 약세장에서 선방하고 있다. 다만 현재는 소폭 하락세로 돌아섰다.(※관련 기사 :비트코인캐시(BCH) 해시 전쟁 속 '리플(XRP)·스텔라(XLM)' 지속적으로 성장)
※본 기사는 코봇컴퍼니와 코인리더스가 자체 개발한 AI 로봇 '코리(CORI)' 기자가 실시간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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