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희와 정석용의 현실친구 토크가 그려졌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연출 곽승영, 박중원, 한승호) 113회에는 친구 정석용과 함께 자연으로 떠난 임원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이날 정석용은 임원희의 삼촌이 농사를 짓고 있는 시골마을에 도착했다. 집 앞으로 넓은 텃밭을 가꾸고 있는 삼촌은 “양파를 심었는데 생각보다 넓더라”라고 고단함을 표했다.
정석용은 이에 자신이 농사 경험이 있다며 허세를 부리기 시작했다. 임원희는 정석용이 못미덥다는 듯 웃어보였고 곧 그 실력이 드러났다.
멀칭을 할 줄 아냐는 삼촌의 말에 정석용은 그제야 “사실 추수만 해봤어요”라고 고백한 것. 하지만 일을 미룰 수 없었던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텃밭에 자리를 잡았다.
임원희는 최근 여행을 다녀온 정석용에게 “어딜 다녀온 거냐”라고 물었다. 네팔에 다녀왔다는 말에 임원희는 “누구랑? 여자가 있었어 없었어”라고 추궁했다. 하지만 정석용은 “그건 비밀이야”라고 말을 아꼈다.
미련을 버리지 못한 임원희가 “썸이 있었어?”라고 묻자 정석용은 “그럼 여기 왔겠니?”라고 깔끔하게 대화를 정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에디터 강보라 mist.diego@slist.kr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Copyright ⓒ 싱글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