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촌의 역습에 당황한 정석용의 모습이 그려졌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연출 곽승영, 박중원, 한승호) 113회에는 임원희의 임실 삼촌에게 단단히 혼이나는 정석용의 모습이 그려졌다.
SBS '미운우리새끼'
이날 고된 밭일을 끝낸 임원희, 정석용 그리고 임실에 거주하고 있는 삼촌은 막걸리를 기울이며 자연을 만끽했다. 그저 아무곳에나 자리를 펴고 앉아도 아름다운 그림이 완성되는 임실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모아졌다.
임원희는 혼자 지낸 지 오래된 정석용에게 “너는 솔로를 벗어나려면 혼자살아야 돼 나처럼”이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정석용은 “넌 좀 기회가 생겨?”라고 반박하며 솔로 탈출을 꿈꾸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임원희는 “난 혼자 산지 일년 정도 됐어. 기회가 (너보다는) 조금 더 많다는 거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두 친구는 곧 침묵이 찾아와 서먹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삼촌은 정석용에게 어머님의 연세가 어떻게 되시는지 물었다. 팔순이시라는 말에 삼촌은 “팔순 어머니가 해주시는 밥 먹고 다니는 거야?”라고 나무랐다. 당황한 정석용은 “내가 차려서 먹어요”라고 반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에디터 강보라 mist.diego@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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