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너 잘 돼라고 때리는거야"도 학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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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뉴스 2018-11-19 08:50:00 신고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11월 19일 세계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내 아이를 위한 대화법' 부모교육을 진행했다.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11월 19일 세계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내 아이를 위한 대화법' 부모교육을 진행했다.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11월 19일 세계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내 아이를 위한 대화법’ 부모교육을 1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 다빛교육실에서 진행했다. 경기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가정 내 아동학대예방을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에는 50여 명의 광명시 영유아 부모 및 예비부모 50명이 참석했다. 

아동보호전문기관 통계자료에 따르면 아동학대의 80%가 가정에서 일어나고 있다. 아이를 훈육하는 과정에서, 아이가 말을 안 들어서, 아이를 잘 가르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폭언이나 폭행 등의 학대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결과적으로 자녀의 발달에 따른 올바른 부모 역할, 훈육 방법에 대한 이해 부족이 아동학대로 연결된다. 따라서 올바른 양육방법에 대한 정보를 알리고, 훈육 과정에서 부모의 감정조절 방법과 자녀와 효과적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아동학대예방 부모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교육을 수강한 한 참가자는 “교육을 듣고 나 자신을 돌아보며 깊이 반성했다. 내가 무심코 한 행동이라도 아이 마음에 상처를 입힐 수 있음을 깨달았다. 말 한마디라도 아이의 권리와 인권을 생각하며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송정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이번 부모교육 외에도 아동학대예방주간(19일-25일)에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을 환기시키기 위해 아동학대예방 홍보물 제작 및 관내 시민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며,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아동의 권리와 비차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지난해부터 가정 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부모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14회, 2441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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