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야이르 로드리게스의 정찬성 일격, 행운이었나 기술이었나

[UFC] 야이르 로드리게스의 정찬성 일격, 행운이었나 기술이었나

한국스포츠경제 2018-11-19 09:18:16 신고

정찬성(오른쪽)이 지난 11일(한국 시각)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39에서 야이르 로드리게스를 상대하고 있다. /UFC 페이스북
정찬성(오른쪽)이 지난 11일(한국 시각)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39에서 야이르 로드리게스를 상대하고 있다. /UFC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박종민 기자] UFC '코리아 좀비’ 정찬성(31)이 야이르 로드리게스(26)에게 당한 역전 패배를 두고 미국 현지에선 의견이 분분하다.

정찬성은 앞서 11일(한국 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펩시 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39 로드리게스와 페더급 메인이벤트 경기에서 5라운드 경기 종료 1초 전 상대의 기습적인 팔꿈치 공격에 턱을 맞고 실신했다. 유효 타수가 많아 UFC 복귀전에서 판정승을 할 것으로 기대됐지만 정찬성은 상대의 회심의 공격으로 예기치 못한 KO패를 당했다.

미국 격투전문매체 MMA 정키의 보도에 따르면 일각에선 로드리게스의 팔꿈치 버저비터 공격을 두고 ‘행운의 샷(a lucky shot)’이라 하고 있다. 또 정찬성의 경기 운영이 미숙했다는 시각도 있다.

그러나 스포츠전문매체 ESPN 종합격투기 담당 기자 브렛 오카모토는 로드리게스의 공격을 의도적인 기술로 봤다. 그는 "경기 종료를 1초 남겨둔 터무니없는 순간 기술적으로 대단한 장면이었다"고 표현했다. 제프 웨건하임 UFC 칼럼니스트 역시 "로드리게스와 정찬성의 경기는 (경기 종료를 1초 남겨 둔) 긴급한 상황에서 혁신적인 기술로 KO가 탄생했기에 역대 최고로 꼽기에 손색없다"고 언급했다.

한편 현지 종합격투기 전문매체 MMA 파이팅에 따르면 정찬성과 로드리게스의 UFC 파이트 139 페더급 경기는 미국에서만 84만 여명이 시청했다. 이는 올 해 폭스스포츠1이 중계 방송한 파이트 나이트에서 2번째로 많은 숫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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