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 3인, 지난 16일수원 ‘우유인식개선을위한시민강좌’ 통해우유의오해와진실밝혀

전문의 3인, 지난 16일수원 ‘우유인식개선을위한시민강좌’ 통해우유의오해와진실밝혀

금강일보 2018-11-19 10:10:10 신고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이승호)와신문청년의사(대표양경철)는 지난 16일(수), 수원아주대병원별관지하1층대강당에서<의사들과함께하는우유인식개선대전시민강좌>를개최했다.

전문가들의주제발표는▲아주대병원내분비내과김대중교수의‘우유에관한오해와진실’ ▲미소를만드는치과박창진원장의‘우윳빛깔치아만들기’ ▲인천사랑병원정형외과신명철과장의‘우유와뼈건강’ 등세가지세션으로구성된다.

‘의사가우유를권하는이유’라는주제로 마련된 본 행사는내과, 치과, 정형외과전문의들의 주제발표를 통해 우유에 대한 새롭고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는자리로, 이번 기회를 통해 평소 소비자들이 갖고 있는 우유정보의잘못된점을 바로잡고, 우유에대해 건강한 인식 확립시키는데 큰 의미가있다.

본행사는 개회식 이후, 오후2시부터 본격적인 분야 별 전문가들의 주제발표및 질의 응답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실제로2017년에발표된연구자료에서그효과가입증됐다. 40세에서69세사이의성인5,510명을대상으로10년간유제품섭취와대사증후군및복부비만발병률을조사했을때, 주7회이상유제품을챙겨먹은사람들이전혀안먹은사람들과비교해그수치가현저히줄어들었다.

김대중교수는‘우유에관한오해와진실’이라는주제로일반사람들이갖고있는우유에대한잘못된사실을전달했다. 몇몇사람들이우유가콜레스테롤수치에영향을주고비만의원인이된다고인식하는것도잘못된편견이라고전했다. 오히려우유에는칼슘, 유청단백질, 공액리놀레산등항비만인자가있어체중관리와대사증후군에도움이된다는것이다.

이밖에도 우유 섭취가심혈관질환과당뇨예방에도움이된다는사실을전하며, “평소꾸준한유제품섭취와함께균형잡힌영양소섭취의필요성”을강조했다.

김교수는“일부에서는막연히우유에지방성분이있으니콜레스테롤역시많아동맥경화의주범이될것이라는오해를하기도한다”며, “실제로흰우유1컵에있는콜레스테롤은1일섭취권장량의10%만들어있고, 오히려뇌졸중과당뇨병, 골다공증을예방하고면역력까지향상시키는데도움이되므로꾸준히섭취하는습관을들이는것이좋다”고강조했다.

박창진원장은‘우윳빛깔치아만들기’라는주제와함께치아건강을위해서는식습관과올바른칫솔질이중요하다고이야기를꺼냈다. 먼저, 박원장은충치, 치주질환등만성질환의원인으로입안의산성도를언급했다. 입안의산성도가증가하는것은타액분비량이감소하거나, 산성이높은식품섭취, 잘못된칫솔질, 소홀한관리등을원인으로들었다.

특히식품중당분과탄수화물함량이높을수록입안에세균이증가해각종구강질환에걸린다는점을주목할만한데, 우유는입안의산성도를낮추며치아의손실된칼슘을보충해준다. 박원장은“치아를손상시키지않는음료는물과우유뿐이며, 우유는하루에3번정도섭취할때치아건강에도움이된다”고전했다.

이어서, 칫솔질에관한잘못된상식을공개하며,“양치질은자주하는것보단치아곳곳을정확하고꼼꼼히하는것이중요하며, 너무뻣뻣한칫솔로강하게문지르지않도록주의해야한다”고당부했다.

신명철과장은‘우유와뼈건강’이라는주제와함께뼈를구성하는영양소, 뼈건강을지키기위한우유섭취의중요성, 연령별유제품섭취권장량등에대해발표했다. 신과장은전문의들이뼈건강과키성장에우유가좋다고하는이유로, 뼈에좋은칼슘, 인, 단백질, 비타민D 등이우유에모두들어있기때문이라고말했다.

이와관련해10~12.세700명을대상으로2년간우유섭취를꾸준히하게한연구를소개했는데, 그결과, 키1.2cm 증가, 골량1.2% 증가, 골밀도3.2%가증가했다. 반면, 성장기에우유섭취를꾸준히안하는아이는키가작거나골량이적고, 뼈골절의위험이2.7배높다고전했다.

그러나2013 국민건강영양조사에따르면남성은하루권장량의76%, 여성은66%에그치는등우리나라사람들의칼슘섭취량은부족한편이었다. 이에신과장은“칼슘이풍부한음식인우유, 치즈, 요거트등유제품과브로콜리,콩, 두유, 뼈째먹는생선등을먹으면좋다”고추천했다. 

주제발표를모두마친뒤가수홍경민씨와의토크타임과축하공연이이어졌다. 홍경민씨는평소우유의영양학적효능에대한소견을밝히며, 자리에있는시민분들에게도꾸준한우유섭취를권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관계자는“본시민강좌에서우유에대한잘못된인식을바로잡고다양한정보를공유할수있어뜻깊은자리였다. 이자리에와주신모든분들이오늘을계기로우유의올바른정보를얻고, 앞으로도꾸준히우리우유에대한관심을가져주시길바란다”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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