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전 결승골' 김영권 유니폼, FIFA 박물관에 전시 "예상 못한 승리"

'독일전 결승골' 김영권 유니폼, FIFA 박물관에 전시 "예상 못한 승리"

한국스포츠경제 2018-11-19 10:11:26 신고

김영권이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FIFA 인스타그램
김영권이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FIFA 인스타그램

[한국스포츠경제=박종민 기자]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중앙수비수 김영권(28ㆍ광저우 에버그란데)의 유니폼이 국제축구연맹(FIFA) 박물관에 전시됐다.

FIFA는 18일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김영권의 2018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 유니폼이 스위스 취리히에 있는 FIFA 박물관 콜렉션에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어 FIFA는 “한국-독일전 추가시간에 터진 김영권의 선제 결승골을 잊을 수 있을까.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지만, 월드컵 역사상 최고의 예상치 못한 승리 중 하나였다”고 설명했다. 김영권이 당시 두 팔을 벌려 세리머니를 하는 사진과 유니폼을 합성한 사진도 함께 올려졌다.

김영권은 지난 6월 28일 러시아 카잔에서 펼쳐진 독일과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추가시간 선제골을 뽑았다. 코너킥 상황에서 침착하게 독일의 골망을 갈랐고 비디오판독 끝에 득점으로 연결됐다.

한국은 손흥민(26ㆍ토트넘)의 추가골로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2-0으로 제압했다. 한국은 1승 2패의 전적으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지만 세계 최강 팀을 꺾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편 김영권은 앞서 17일 열린 호주와 원정 평가전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는 후배 김민재(22ㆍ전북 현대) 등과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한국의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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