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염, 만성 되기전에 재발 방지 필수

질염, 만성 되기전에 재발 방지 필수

베이비뉴스 2018-11-19 11:27:50 신고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질염으로 고생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계절이 바뀌거나 환절기에 접어들어 일교차가 커지면 몸의 외부 자극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져 면역력 저하와 관련된 질환이 발생하기 쉬운데, 질염 또한 이들 가운데 하나다.

질염은 크게 세균성 질염, 트리코모나스 질염, 칸디다성 질염으로 나뉜다. 이 외에도 염증성 질염, 위축성 질염 등도 있다. 정상적인 질 분비물은 흰색이며 냄새가 나지 않으나 질염에 걸리게 되면 질염의 종류에 따라 색깔을 띄고 냄새가 나는 등 질 분비물인 냉대하의 양상이 변한다.

세균성 질염은 냉이 회색을 띄고 생선 비린내가 나는 특징을 보인다. 정상 질 내의 균은 주로 호기성 균인 유산균이다. 그러나 세균성 질염에 감염되면 유산균은 감소하고 1%에 불과하던 혐기성 균이 100배 이상 과증식한다. 세균성 질염은 한국 여성에게 흔히 나타나는 질염이다.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기생충에 의한 염증 반응으로, 화농성의 악취가 나는 누런 냉과 심한 가려움증을 보인다. 전염률이 매우 높으며 성접촉에 의해 감염되는 성병의 일종이므로 남녀가 함께 치료받는 것을 추천한다. 트리코모나스 질염환자의 60%가 세균성 질염을 동반하기도 한다.

칸디다성 질염은 진균에 의한 감염으로, 코티지 치즈 형태의 질분비물과 소양감을 특징으로 갖는다. 또한 성교통, 배뇨통, 골반통을 동반하기도 한다. 약 75%의 여성이 일생동안 최소 한 번은 칸디다성 질염을 경험한다고 한다. 특히 장기간 항생제를 사용한 경험이 있거나 임산부, 당뇨병을 앓고 있는 경우에 발생하기 쉽다.

이외에 염증성 질염은 연쇄상구균의 증식으로 인한 감염으로 나타나며, 위축성 질염은 폐경기 이후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서 질과 외음부 피부가 위축돼 상처가 생기기 쉬운 상태일 때 잘 발생한다. 위축성 질염은 진행 정도에 따라 빈뇨, 요실금, 절박뇨, 야간뇨 등의 방광염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다양한 종류의 질염이 있지만 이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체내의 면역력 저하와 대사 불균형에 관계가 있다는 점이다. 특히 질 내부 점막의 면역력은 과로하거나 스트레스를 지나치게 받았을 때, 질 세척을 과하게 했을 때, 몸에 맞지 않는 세정제나 여성청결제의 사용, 피임장치, 경구피임약, 꽉 끼는 옷이나 영양부족, 환절기 등 다양한 요인에 복합적으로 영향을 받는다. 질염 증상 중 하나인 질 건조증, 질 가려움 등은 부부관계를 위협 하기도 하며 생활 전반의 우울증, 무력감 등의 신경정신과 질환을 초래 할 수도 있다. 때문에 질염이 반복적으로 재발한다면 보다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만성 질염에는 한방치료가 효과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질염치료의 한방요법은 단순히 원인균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몸의 면역력을 증강시키기 때문에 질염증상 개선 뿐만 아니라 재발 방지도 고려해 몸 전반의 균형을 맞추는 방향으로 치료를 진행한다. 실제로 질염 증상을 호소하지만 세균이 검출 되지 않은 경우도 있고 질정으로 치료를 받으나 한 달에도 몇 번이나 반복되는 만성질염으로 힘들어하는 환자들이 많다.

인애한의원 의료진은 "질염 증상 중 하나인 질 건조증, 질 가려움 등은 부부관계를 위협 하기도 하며 생활 전반의 우울증, 무력감 등의 신경정신과 질환을 초래 할 수도 있다. 때문에 질염이 반복적으로 재발한다면 보다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사진은 인애한의원 학술 세미나 모습. ⓒ인애한의원
인애한의원 의료진은 "질염 증상 중 하나인 질 건조증, 질 가려움 등은 부부관계를 위협 하기도 하며 생활 전반의 우울증, 무력감 등의 신경정신과 질환을 초래 할 수도 있다. 때문에 질염이 반복적으로 재발한다면 보다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사진은 인애한의원 학술 세미나 모습. ⓒ인애한의원

인애한의원 의료진은 “질염 한방치료는 근본적으로 면역력을 높이고 골반강 내의 기혈순환을 개선하는 치료다. 즉 하복부를 따뜻하게하고 전체적으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 목표다. 따라서 질염 한방치료는 질염 증상 개선뿐만 아니라 방광염, 자궁경부염, 골반염 등 인체 하부 염증성 질환 전반의 발생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애한의원은 2006년 설립한, 한방부인과를 주요 특화 진료과목으로 하는 한의원이다. 한방 부인 질환 관련 수많은 치료 사례와 논문을 발표했다. 부천, 수원, 일산, 영등포, 인천, 송도, 청라, 잠실, 안산, 왕십리 등에 위치한 전국 지점에서 치료받을 수 있다. 인애한의원은 환자의 몸 상태에 따라 한약, 면역약침, 왕별뜸 및 다양한 침 치료를 체질에 맞게 병행하며 자체 개발한 천연 한약재로 만든 한방좌욕제 인애수로 환자의 회복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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