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 감독-하정우, ‘PMC: 더 벙커’로 5년 만 재회

김병우 감독-하정우, ‘PMC: 더 벙커’로 5년 만 재회

한국스포츠경제 2018-11-19 12:37:09 신고


[한국스포츠경제=양지원 기자] ‘더 테러 라이브’로 만난 김병우 감독과 하정우가 영화 ‘PMC: 더 벙커’로 재회했다.

‘PMC: 더 벙커’는 글로벌 군사기업(PMC)의 캡틴 에이헵(하정우)이 CIA로부터 거액의 프로젝트를 의뢰 받아 지하 30M 비밀벙커에 투입되어 작전의 키를 쥔 닥터 윤지의(이선균)와 함께 펼치는 리얼타임 전투액션.

지난 2013년 ‘더 테러 라이브’ 크랭크인 당시 하정우는 "시나리오를 읽다가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이런 느낌은 ‘추격자’ 이후 처음" 이라고 밝힐 만큼 신인 김병우 감독을 먼저 알아봤다. 김병우 감독 또한 하정우에 대해 “연기 스펙트럼이 큰 하정우가 맡아 영화에 더 큰 도움이 된 것 같다”라며 신뢰를 전한 바 있다. 당시 보여준 그들의 두터운 신뢰와 팀워크에서 시작된 ‘PMC: 더 벙커’는 완벽주의자 배우와 감독의 조합으로 관객들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김병우 감독은 “하정우는 워낙 촬영 전에 리허설과 리딩을 치밀하게 하는 배우라 막상 현장에서는 크게 준비할 게 없을 정도로 완벽주의자다. 이번 ‘PMC: 더 벙커’ 현장도 그랬다” 고 말했다. 하정우는 “김병우 감독은 엄청난 노력파 감독이다. 몇 개의 단어, 한 두 줄의 기획에서 시작했던 ‘PMC: 더 벙커’가 5년 만에 스크린으로 빛을 본다는 게 감동적이다” 라며 함께 작업한 소감을 밝혔다.

‘PMC: 더 벙커’는 올 12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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