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우울증 급증, 유해피 목동심리상담센터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 방안 필요해”

20대 우울증 급증, 유해피 목동심리상담센터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 방안 필요해”

데일리그리드 2018-11-19 14:44:49 신고

20대 청년들의 우울증 발병 비율이 급증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12년도 5만 196명이었던 20대 우울증 진료환자 수는 2017년에 이르러 7만 5550명으로, 약 50% 가량이 증가한 수치로 나타났다. 동기간 전체 우울증 환자 수가 15.8% 증가한 것에 비하면 20대 환자 수는 놀라울 정도의 증가율을 보인다.

주요한 원인으로는 극심한 취업난과 막연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 직장 적응 스트레스 등이 꼽힌다. 이는 매년 높아지는 청년실업률과도 연관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정희연 서울대 보라매병원 교수 연구팀의 조사 결과를 보면 실제로 취업 준비생의 약 40% 가량이 우울감을 경험하며, 7명 중 1명은 취업 스트레스로 인해 극단적 선택을 생각한 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많은 청년들이 우울 증세를 경험하고 있는 만큼 20대들의 우울증에 관한 관심 역시 뜨겁다. 우울증 관련 에세이가 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가 하면 이와 관련한 콘텐츠를 구성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관심이 표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한양대 ERICA 캠퍼스 신문방송학과 학생들은 해당 주제로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직접 심리상담센터를 찾아 전문 상담사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한 시간 가량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우울감을 느끼더라도 제대로 해소하지 못하는 청년들을 위해 우울증의 판단 기준과 치료 방법 등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질의응답이 오갔다.

인터뷰에 참여한 유해피심리상담센터 목동점의 이임순 상담사는 “상담뿐만 아니라 취미생활, 운동 등 다양한 방법이 우울증 극복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무엇보다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찾고 지속적으로 정서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소견을 밝히며 “스스로의 마음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헤아리는 것 역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해당 인터뷰는 라디오 형식의 편집을 거쳐 이달 29일 한양대 ERICA 캠퍼스 신문방송학과 학술제 FRAME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해당 인터뷰에 응한 유해피심리상담센터는 아동, 청소년, 성인, 부부, 가족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심리상담센터로 일산본점과 목동점을 운영 중이며 다양한 외부 강연 및 집단치료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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