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019년 예산안을 올해 보다 3.04%(43억 원) 증가한 1475억원으로 편성, 대전시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고 19일 밝혔다.
예산안에 따르면 상수도사업 수익은 사용료 등 사업수익이 올해 대비 1.07% 증가한 1193억 원, 시설분담금 등 자본적 수익은 12.28% 증가한 282억 원으로 예상되며 지출은 정수장 시설개선 등 사업비용 866억 원(3.04% 증액)과 건설개량 등 자본적 지출 609억 원(3.04% 증액) 등으로 편성됐다.
상수도본부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질관리를 위해 첨단 정수시설 도입 등 인프라를 구축하고 체계적인 관망관리를 통해 믿고 마실 수 있는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사업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화섭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대청호에서 각 가정의 수돗물까지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예산 편성과 관련해 전국 최고의 수돗물 정수시설 확충과 고품질 수질관리를 중점으로한 정책 추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서지원 기자 jiwon40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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