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원은 11월 1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뱃속에 아기가 생겼다! 스트롱베이비. 제가 나이가 많아 위험요소가 많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진작 얘기하고 싶었는데 이제야 모든 검사를 잘 마치고 아기가 건강한 안정기가 되어서 이렇게 인사한다”라며 “오빠랑 하나님 안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아기로 잘 키우겠다. 축복해달라”라고 했다.
서울예술대학 영화과 출신인 민영원은 2003년 SBS 청춘 드라마 ‘스무살’로 데뷔했다.
그가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작품은 KBS2드라마 ‘꽃보다 남자’(2009). 당시 민영원은 국지연, 故 장자연과 악녀 3인방으로 분해 통통 튀는 매력을 뽐냈다.
이후 민영원은 드라마 ‘찬란한 유산’, ‘검사 프린세스’, ‘선녀가 필요해’, ‘수상한 가족’, ‘내 딸 서영이’, ‘왕은 사랑한다’ 등에서 열연했다.
민영원은 지난 9월 6세 연상의 사업가 김영민 씨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두 사람은 교제 5개월 만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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