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산업단지 조성 내년부터 본격 추진

평촌산업단지 조성 내년부터 본격 추진

금강일보 2018-11-19 18:24:09 신고

 평촌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내년 본격화 된다. 이 사업은 서구 평촌동·용촌동·매노동 일원에 산업용지를 공급하는 게 골자로 시는 평촌산단이 조성되면 지역 산업 수요를 뒷받침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등 다양한 경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도시공사는 지역 내 산업 여건 변화에 따른 원활한 산업용지 공급 등을 위해 내년부터 26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2023년 완공을 목표로 대전 서구 평촌·용촌·매노동 일원에 85만 9000㎡ 규모의 평촌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전체 면적 중 산업·물류용지는 49만㎡(약 58%)를 차지하고 나머지는 도로를 비롯한 공공시설(28만㎡) 등으로 채워진다.

2023년 준공 예정인 평촌산단은 지난 7월 지방공기업평가원에 의뢰한 신규사업타당성 검토를 통과했고 지난달 공사 이사회에서 사업추진이 의결됐으며 현재 시의회 의결 절차가 진행 중이다.

공사는 내년 상반기 보상에 착수하고 하반기엔 단지조성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시와 도시공사는 국비와 시비를 투입하는 방안을 마련해 평촌산업단지의 조성원가 절감을 통한 분양가격 인하를 도모하는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평촌지구는 대전의 서남부 외곽으로 도안신도시와 20분 거리에 있으며 서대전IC에서 6㎞, 계룡IC에서 4㎞ 거리에 입지해 있다. 시는 또 산업단지 조기 정착을 위해 사업비 440억 원을 들여 평촌산업단지와 국도4호선을 연결하는 연장 3.8㎞의 진입도로를 개설해 입주기업의 접근성 향상과 물류비 절감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유영균 대전도시공사 사장은 “기업의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산단으로 조성하겠다. 산업단지 준공과 동시에 진입도로를 개통해 입주업체에 교통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지원 기자 jiwon401@ggilbo.com

 

Copyright ⓒ 금강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