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두데' 나플라X루피X후디, '힙'한 아티스트들의 SWAG 넘치는 입담

[종합] '두데' 나플라X루피X후디, '힙'한 아티스트들의 SWAG 넘치는 입담

엑스포츠뉴스 2018-11-21 16:05:33 신고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나플라와 루피, 후디가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21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는 래퍼 나플라와 루피, 가수 후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나플라와 루피는 최근 종영한 Mnet '쇼미더머니 777'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실력파 래퍼로 메킷레인 크루에 속한 동료이기도 하다. AOMG 소속의 보컬 후디는 결승전 키드밀리의 '골스' 무대에 참여한 주목받는 보컬이다.

'쇼미더머니777'이후 달라진 인기를 체감하냐는 질문에 나플라는 "제 동네에서 저를 알아보니 동네를 못돌아다닐 때 실감난다"고 전했다. 루피 역시 "어린 친구들이나 어르신분들이 알아봐주실 때 실감난다"고 전했다.

결승전 마지막 최종 순위 발표 무대 당시에 대해 묻자 두 사람은 서로 상반된 소감을 전했다. 나플라는 "기억이 잘 안난다. 옷도 갈아입고 해야되서 뭘한지도 모르는 상태로 끝났다"고 전했다. 반면 루피는 "어제일처럼 생생하게 기억난다"며 "그때 촬영된 사진이나 영상을 보며 기억을 되새기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아마 조회수 지분에 3할은 내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반면 나플라는 "저는 안봤다. 제가 그때 울었는데 창피해서 다시 안봤다"고 전했다.

후디는 '쇼미더머니777' 무대에 참가한 계기를 묻자 "키드밀리와는 직접적인 인연이 없고 프로듀서 코드쿤스트가 같은 소속사라 부탁을 받고 출연했다"고 전했다.

나플라는 '어우나(어차피 우승은 나플라)'라는 수식어가 부담되지 않았냐는 질문에 "부담이 됐다"며 "싸워내서 다행히 좋은 결과를 얻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반면 루피는 결승전 무대에서 말하지 못했던 소감을 밝혔다. 루피는 "다섯 분께 감사하다. 함께 고생한 키드밀리와 플라에게 감사하다. 두 번째는 코드쿤스트와 팔로알토 프로듀서에게 감사한다. 세 번째는 가족 네 번째는 모든 음악을 하는 뮤지션분들에게 감사하다. 마지막으로 쇼미더머니 제작진들에게 감사하다"고 능숙하게 소감을 전했다.

지석진은 "준비하고 나온거냐"고 물었고 루피는 "사실 우승 소감으로 준비했던 것이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세 사람은 자신들의 이름뜻을 밝혔다. 나플라는 "'Natural flavor'의 앞자를 딴 것이다"며 "친구가 사이다를 봤는데 100% Natural Flavor라고 적혀있어 만들게 됐다"고 소개했다.

루피는 "이름을 지을 때부터 한 번에 각인되는 이름을 짓고 싶었다"며 "'Loop'이 반복된다는 뜻이다. 그런 의미를 담았다"고 전했다. 만화 '원피스'의 루피나 뽀로로의 루피와의 연관성이 있냐는 질문에 "그들의 존재를 알고는 있지만 상관은 없다"고 재치있는 답변을 남겼다.

후디는 "많은 분들이 후드티를 이야기하는데 그 이야기가 맞다"며 "대학교 다닐때 랩하는 친구들이 '너도 랩네임이 있어야되지 않겠냐'며 지어줬다. 제가 맨날 후드티를 입고 다녀서 후디라고 지어줬다"고 전했다.

후디는 이와함께 식품영양학과 출신이라는 의외의 이력을 자랑했다. 후디는 "대학 시절 힙합 동아리 활동을 했다"며 "랩에도 도전했지만 가사를 쓰고 읽는게 오그라들었다. 그 뒤로는 랩에 도전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나플라는 '쇼미더머니' 우승 공약으로 내건 1200석 무료공연에 대한 계획을 전했다. 나플라는 "내년 초에 계획 중이다"며 "1200석에 대해서는 회사가 고민 중이지만 무료공연 자체는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루피 역시 당시 우승 공약으로 내건 수퍼비와의 음반 계획에 대해 밝혔다. 루피는 "원래 음반을 하자고 계획을 세운 뒤 우승 공약으로 내건 것이었다"며 "그 이후에 구체적으로 나온 건 없지만 계획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나플라와 루피는 '사과상자'를 비롯해 'Save', 'Kickback'등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후디 역시 'Sunshine'을 열창하며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MBC 보이는 라디오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