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험난하다던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거쳐 데뷔했던 장대현. 약 1년 간 함께 활동했던 레인즈를 마무리하고 다시 새로운 출발대에 섰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 2부터 레인즈를 지나 장대현에겐 세 번째 도전인 셈이다. 어떤 분야에 새롭게 도전한다는 건 쉬운 일은 아닐 터. 하지만 장대현은 피로감보다는 "무엇이든 최선을 다할 자신이 있다"는 포부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자신을 믿고 지켜봐 주는 팬들이 있어 힘을 낼 수밖에 없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레인즈 활동이 마무리됐다.
"마지막 콘서트 때 팬들이 정말 많이 와 줬다. 해외에서 했는데 한국 팬 분들도 정말 많이 와 줬더라. 마지막으로 인사를 하고 대기실에 들어가서 두 시간 가까이 운 것 같다. 그래도 멤버들 모두 다 각자의 길에서 잘해나갈 걸 믿고 있다."
-이제 방송 등에서 홀로 활동을 해야하는데 부담은 없나.
"레인즈 활동을 하면서도 개인적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종종 출연했기 때문에 두려움은 없다. 회사에서 케어를 잘해줘서 잘 활동하고 있다고 본다."
-'게임돌림픽' 촬영은 어땠나.
"게임은 좋아하지만 전문적으로 잘하진 않아서 즐기려고 했다. 친구들을 많이 사귄 것 같다.선배들과 많이 만나기도 했고. 팬 분들이 응원하러 많이 와 줘서 정말 감동이었다."
-앞으로 활동 방향은 어떻게 되는지.
"레인즈 활동을 하면서 감사하게 받은 사랑을 회사에서 준비해 준대로 개인 활동을 하면서 팬들과 만날 것 같다. 예능 프로그램도 하고 팬미팅도 하면서 팬들과 만나는 자리를 계속 가지고 싶다. SNS도 자주 업로드 할 거다. 잊히지 않게 계속 노력하겠다. 최종 목표는 아이돌이 되는 거다."
-일본에서도 활동을 많이 했는데.
"앨범 홍보겸 공연, 프로모션 등으로 일본 곳곳을 많이 돌아다녔다. 한국이든 일본이든 내겐 다 똑같이 날 좋아해 주는 감사한 분들이다. 앨범을 낼 때 좋은 성과가 있으면 기분이 좋더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지 활동을 하고 싶다."
-워낙 끼와 재능이 많은 이미지다. 가수가 천직이란 생각이 드나.
"천직인 건 모르겠지만 재미있다. 활동하는 걸 좋게 봐 주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그 분들을 위해서라도 더 해야겠다는 생각이다. '날 좋아해 주는 분들이 있는데 왜 안 하겠어'라는 생각이다."
-도전하고 싶은 분야가 있다면.
"래퍼다 보니 작사에 관심이 많다. 작곡도 해 보면 좋을 것 같다. 일단 지금은 뭐든 하고 싶다."
사진=임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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