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의 폭스바겐 T-크로스가 베일을 벗었다

오토카코리아 2018.12.06 12:22

폴로를 기반으로 한 T-크로스가 소형 SUV 부문에서 후발주자로 나섰다

폭스바겐은 소형 크로스오버 시장에서 닛산 주크, 르노 캡처와 치열하게 경쟁할 새로운 T-크로스를 공개하며 이 SUV는 ‘믿을 수 있는 확실한’ SUV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T-크로스는 티록과 티구안, 티구안 올스페이스 그리고 투아렉의 아래에 위치한 모델로 자회사 세아트의 아로나가 출시된 지 일 년 후에야 시장에 나온 폭스바겐 SUV 중 가장 작은 모델이다.

프로젝트 매니저인 펠릭스 카슈츠케(Felix Kaschutzke)는 이 모델의 출시가 늦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우리가 이전부터 해왔던 일”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일반적으로 우리는 이 세그먼트에서 1위는 아니다. 그러나 출시될 때마다 우리는 최고였다. 소비자들은 폭스바겐이 신형 콤팩트 SUV를 출시했다는 소식을 들으면 제대로 해낼 것이라고 인식할 것이다. 우리는 고객들이 기대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이 차안에 넣었다”고 강조했다.

T-크로스는 폭스바겐 그룹의 MQB A0 슈퍼 미니 플랫폼을 사용한다. 폭스바겐 폴로와 아로나 등과 많은 부분을 공유하는 이 모델은 팜프로나(Pamplona) 공장에서 조립될 예정이다. T-크로스는 슈퍼미니와 파워트레인 등을 포함한 많은 기계적인 요소를 공유하지만 전혀 다른 독특한 SUV 스타일을 내재하고 있다. 카슈츠케는 이것을 다재다능함에 초점을 맞춘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사람들은 이 차가 SUV라서 사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높은 시야각과 넓은 실내공간을 갖춘 다재다능함 때문에 이 차를 구입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5인승 T-크로스는 길이 4107mm, 높이 1558mm로 폴로보다 54mm(4053mm) 더 길고, 97mm(1461mm) 더 높다. 휠베이스는 2560mm로 동일하지만 앞뒤 오버행을 더 늘려 차체가 커졌다. 티록보다 127mm 더 짧은 이 모델은 골프와 크기가 비슷하다.

T-크로스는 최대 15mm까지 이동할 수 있는 2열 슬라이딩 기능을 갖춰 385L~455L의 적재공관을 확보했으며 시트 포지션은 폴로보다 100mm 더 높다. 실내에는 다양한 컬러를 제공하는 3D 대시보드가 탑재됐다. 영국에서 파워트레인은 1.0L TSI 가솔린엔진 2종이 5~6단 수동변속기 또는 7단 듀얼클러치 변속치와 결합해 95마력과 115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안전사양도 폭넓게 담았다. 긴급제동장치는 물론 차선유지보조장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4개의 USB 포트, 블루투스 등 기본 장착됐다. T-크로스는 내년 1월, 영국에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1만7000파운드(약 2485만 원)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Q&A) 펠릭스 카슈츠케 T-크로스 프로젝트 매니저


새로운 T-크로스와 티록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한가?
이 둘을 같이 보면 그 차이를 이해할 것이다. T-크로스는 이동할 수 있는 2열 시트처럼 다재다능함을 선사하고 티록은 더 큰 차체와 파워풀한 성능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더 적합하기 때문에 매끄러운 차체와 더 많은 엔진 옵션을 제공한다. 


SUV인데 왜 네바퀴굴림 옵션이 없나?
이 차는 작은 가정을 위해 만들어졌다. 그들에게 중요한 것은 합리적인 가격이다. 이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기능과 그렇지 않은 기능을 살펴볼 필요가 있었다. 일 년에 한두 번 네바퀴굴림 모드를 사용할 수 있지만 이 때문에 발생하는 추가 중량으로 연료비용이 높아진다.


T-크로스가 폴로, 골프와 경쟁할 수 있다고 보는가?
물론 그들과 함께 있을 것이다. 내 생각엔 고객들은 SUV를 찾고 있다. 그리고 예전에 폴로를 구입했던 고객들이 이 차의 구매에 나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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