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신인' 조아연, KLPGA 투어 데뷔전서 우승 도전

이데일리 2018.12.07 06:01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2019 시즌 신인왕 후보 1순위 조아연(18)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공식 데뷔전에서 우승 사냥에 나선다.

조아연은 7일부터 사흘간 베트남 호찌민 트윈도브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2019 시즌 KLPGA 투어 개막전 효성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에 출전해 KLPGA 정규투어 공식 데뷔전을 치른다.

지난 9월 제28회 월드아마추어 팀챔피언십 개인전 금메달로 KLPGA 투어 정회원 자격을 얻은 조아연은 KLPGA 2019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에 진출한 선수 중 유일하게 두 자리 수 언더파를 적어내며 수석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2019 시즌 개막을 앞두고 신인왕 후보 1순위로 꼽히고 있는 조아연은 이번 대회에서 KLPGA 투어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언니들과 맞대결을 펼친다. KLPGA 정규투어 데뷔전을 앞둔 조아연은 이번 대회를 잘 마무리해 프로 무대 첫 단추를 잘 끼우겠다는 각오다.

그는 “프로 데뷔 이후 처음 출전하는 KLPGA 정규투어 대회인 만큼 어떤 성적을 낼지 기대된다”며 “2019 시즌 목표를 신인왕과 출전하는 모든 대회 컷 통과로 잡았는데 그 스타트를 잘 끊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조아연이 데뷔전에서 넘어야 할 상대는 많다. 2019 시즌 개막전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진출을 선언한 이정은(22)과 배선우(24)를 제외한 대부분의 톱랭커들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는 디펜딩 챔피언 최혜진(19)이 거론되고 있다. 지난해 신인으로 KLPGA 투어 첫 우승의 기쁨을 맛본 최혜진(19)은 대회 2연패에 꼭 성공하겠다는 비장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프로 자격을 얻고 KLPGA 투어 첫 우승의 꿈을 이룬 대회여서 그런지 더 욕심난다”며 “2018 시즌이 끝나고 바쁘게 시간을 보냈지만, 타이틀 방어를 위해 틈틈이 연습했다. 2019 시즌 개막전이자 2018년 마지막 치르는 대회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2018 시즌 막판 부진하며 대상을 비롯해 상금왕 등 타이틀을 내준 오지현이 이번 대회에 임하는 각오도 남다르다. 그는 “지난 시즌 아쉽게 이루지 못한 목표가 있어 2019 시즌이 기다려진다”며 “이번 대회가 새로운 시즌 첫 대회인 만큼 만족스러운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지난해 KLPGA 투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오지현(22)과 김아림(23), 이소영(21), 박민지(21) 등도 총출동한다. 여기에 드림 투어 상금왕 이가영(19), 지난해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국내 72홀 최소타 신기록(259타)을 세운 박현경(18),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임희정(18) 등 조아연과 함께 올 시즌 신인왕 후보로 꼽히는 선수들도 가세해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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