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를 죽여라' 환청에 아내 살해한 50대 검거

이데일리 2018.12.07 08:54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아내를 죽여라'라는 환청을 들었다며 흉기를 휘둘러 아내를 숨지게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7일 A(55)씨를 살인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2시쯤 강서구 내발산동 자택에서 아내 B(50)씨의 가슴 부위에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다른 방에 있던 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알코올 중독성 치매 증상을 보여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환청을 들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음주를 한 상태였는지 등 자세한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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