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놀이 명인이 선사하는 '전통 그대로의 사물놀이'

이데일리 2018.12.07 09:15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40년 전 김덕수·김용배·최종실과 함께 사물놀이를 탄생시킨 이광수 명인이 국악실내악그룹 슬기둥, 기타리스트 김도균 등과 함께 연말 무대를 장식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전통공연예술 컨템포러리 시리즈 ‘문밖의 사람들: 문외한'의 마지막 공연인 ‘사물놀이: 그랜드 마스터 이광수'를 오는 18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개최한다.

‘문밖의 사람들: 문외한'은 장르와 양식으로서의 전통이 아닌 표현과 의미로서의 전통을 찾기 위해 기획한 공연 시리즈다. 현대무용가 안은미, 국악 록 밴드 잠비나이, 싱어송라이터 최고은, 록 밴드 아시안체어샷 등과 함께 다양한 예술양식에서 한국다움을 찾아내고 전통의 경계를 허무는 무대를 선보였다.

그 대미를 장식할 이번 공연의 주인공은 이광수 명인이다. 1978년 20대 시절에 농악을 바탕으로 한 사물놀이를 탄생시킨 주역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전통예술을 재창조해 가장 한국적인 흥과 신명을 세계인과 공유해온 사물놀이의 정신을 무대 위에 풀어낸다. 국악실내악그룹 슬기둥의 ‘판굿' 공연을 비롯해 기타리스트 김도균, 타악연주 그룹 라퍼커션, DJ봉구 등 타 장르 뮤지션과의 협연으로 세계와 세대를 잇는 사물놀이의 포용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광수 명인은 “그동안 수많은 연주단체에 의해 다양하게 변용돼 새로운 작품으로 끊임없이 재창조되고 있는 사물놀이의 원류를 가장 전통적인 방법으로 보여주고 한다”고 말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관람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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