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서울 '이상호 음주운전 사실'... 야구부터 축구까지, 또 어디?

한국스포츠경제 2018.12.07 10:15

FC 서울 이상호. /OSEN
FC 서울 이상호. /OSEN

[한국스포츠경제=김정희 기자] FC서울이 소속 선수 이상호(31)의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뒤늦게 파악하고 ‘사실’임을 확인했다.

프로축구 서울 구단은 이상호의 움주운전 사실과 관련해 “선수로부터 이 내용이 사실임을 확인했다”며 “관련 내용을 보도한 매체의 문의를 통해 처음 이 사실을 인지했으며 이후 선수로부터 사실 확인을 한 후 즉각 프로축구연맹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상호는 지난 9월 서울 강남구 한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78%의 면허 취소 상태로 포르쉐 차량을 운전한 혐의로 기소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엄기표 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이상호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는 6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2018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 시작을 2시간 앞두고 밝혀졌다. 서울 구단은 곧바로 선수에게 진위 여부를 파악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서울은 규정에 따라 사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음주운전에 대해 엄중한 잣대로 중징계를 내릴 것으로 보인다.

최근 프로스포츠 선수들의 과거 음주운전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고 있다. 지난 달 14일에는 프로야구에서 2019시즌부터 뛰게 될 신인 이학주(28)가 입단 전인 2017년 5월 음주운전 적발로 면허 취소 및 벌금 처분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당시 삼성 구단은 일본 오키나와 마무리 캠프에서 훈련 중이던 이학주에게 확인 결과 사실임을 인정하고 이학주는 구단을 통해 사과했다. 히어로즈 구단은 선수들에게 자진 신고를 받았고 그 과정에서 임지열(23)이 2016년 9월 음주운전으로 면허정지 처분을 받은 사실을 인지해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자진 신고했다. 히어로즈 선수단은 지난 달 28일 고척스카이돔에 모여 음주운전 근절 결의와 서약서를 작성하며 자정 노력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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