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결승전” 테베스,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마드리드 개최 비판

스포탈코리아 2018.12.07 15:16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보카 주니어스에서 활약 중인 카를로스 테베스(33)가 남미 클럽 챔피언을 결정하는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결승전의 마드리드 개최를 지적하고 나섰다. ‘AFP’에 따르면 6일 스페인 라스 로하스에서 팀 훈련을 마친 테베스는 “보카와 리베르의 경기를 마드리드에서 하는 것은 이상하다. 이상한 결승전”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즌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결승전은 아르헨티나의 양대 산맥 보카와 리베르 플라테의 맞대결이 됐다. 두 팀의 대결은 ‘수페르 클라시코’라고 불릴 만큼 세계 최고의 라이벌전 중 하나로 꼽히는 아르헨티나 두 명문팀의 맞대결이다. 결승 1차전은 지난 11월 11일 보카 홈인 에스타디오 알베르토 아르만도에서 열렸고, 2-2 무승부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2차전은 리베르 홈인 에스타디오 모누멘탈 안토니오 베스푸시오 리베르티에서 열려야 하나, 우승팀을 가릴 두 팀의 마지막 승부는 오는 9일 레알 마드리드의 홈인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다. 이는 2차전이 예정됐던 지난 11월 24일 리베프 팬들이 보카 선수단 버스를 습격하면서 경기가 취소됐기 때문이다. 이 습격으로 보카 선수 일부가 다치기까지 했다. 남미축구연맹(CONMEBOL)은 보카 선수단의 안전 등을 이유로 결승 2차전을 마드리드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테베스는 남미 클럽 챔피언을 결정하는 경기를 남미가 아닌 스페인에서 하는 것에 대한 이해를 하지 못했다. 테베스 외에도 많은 이들이 마드리드 개최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테베스는 “선수는 경기에만 집중해야 한다”며 어떤 환경이든 주어진 상황을 수긍하고 경기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립경기가 된 점에 대해서는 “리베르가 홈에서 경기했다면 부담이 있었겠지만 여기서는 반반”이라며 서로 동일한 환경에서 경기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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