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한파 시작…사고 막으려면 타이어 상태부터 점검해야

이데일리 2018.12.07 15:47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본격적인 겨울 한파를 맞아 겨울철 교통사고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타이어와 브레이크 등 제동관련 장치를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또 냉각수나 배터리 등도 체크할 필요가 있다.

7일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배포한 ‘겨울철 자동차 관리요령'에 따르면 겨울이면 급격한 기온감소로 길이 얼어붙으면서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작년까지 최근 3년간 노면상태별 교통사고 치사율을 보면 건조노면에서 교통사고 치사율(교통사고 100건당 사망자 수)은 1.87명인 반면 빙판길에서는 3.65로 1.95배 높았다 .

공단의 제동거리 실험결과 일반승용차가 50km 주행 중 제동 시 마른노면에서 제동거리가 11m인 반면 빙판길은 48.3m로 4.4배 길었다.

빙판길 사고 예방을 위해 가장 먼저 타이어의 마모 상태와 공기업 점검이 필요하다. 타이어는 제동에서 중요한 장치기 때문이다.

타이어 마모상태는 타이어에 표시된 마모한계선 표시(삼각형 모양)로 확인할 수 있으며, 한계선에 다다른 경우 교체를 해줘야 한다. 타이어 공기압은 제조사 권장 타이어 공기압의 80% 수준 이상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 브레이크 오일 상태와 패드의 마모상태를 점검하고 제동 시 브레이크 페달이 깊게 밟히거나 밀린다면 반드시 가까운 정비소에서 정비를 받아야 한다.

이 밖에도 냉각수(부동액), 배터리 등 전기장치, 등화장치, 와이퍼 등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요인이 있는지와 성에제거제·체인 등 월동장구가 비치되어 있는지도 한 번 더 살펴야 한다.

권병윤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겨울철에는 빙판길, 눈길 등 기상변화에 따른 돌발상황이 자주 발생할 수 있다”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운행 전 차량 상태를 미리 점검하고 안전거리확보·서행운전 등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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