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87분' 베로나, 베네벤토 1-0 제압... 5경기 만에 감격 승리

'이승우 87분' 베로나, 베네벤토 1-0 제압... 5경기 만에 감격 승리

한국스포츠경제 2018-12-10 09:04: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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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로나의 마토스(오른쪽)가 선제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헬라스 베로나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이선영 기자] 헬라스 베로나가 5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렸다.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이승우(20)는 87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베로나는 10일(이하 한국 시각) 이탈리아 베네벤토의 스타디오 치로 비고리토에서 열린 베네벤토와의 2018-2019 이탈리아 세리에B 15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베로나는 지난 10월 28일 페루지아전 이후 약 40일 만에 승리의 기쁨을 맛보며 무승 행진에서 탈출했다. 

이승우는 경기 내내 현란한 드리블로 상대 수비진을 괴롭혔다. 후반 2분에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수를 따돌린 뒤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베로나는 후반 4분 베네벤토의 안드레아 코스타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하며 수적 우세를 점했다. 기회를 잡은 베로나는 2분 뒤 라이데스 마토스가 골을 터뜨리면서 1-0으로 앞서나갔다.

실점 위기도 있었다. 후반 8분 베네벤토의 프리킥 상황에서 이승우가 핸드볼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이승우는 고의적인 접촉이 아니었다고 항의했으나 주심의 판정은 변하지 않았다. 키커로 나선 마시모 코다는 골키퍼 정면을 향해 파넨카킥을 시도했고, 마르코 실베스트리 골키퍼가 이를 잡으면서 실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동점의 빌미를 내줄 뻔한 이승우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베로나는 후반 40분 유레 발코베치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하며 또 한번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1골 차 리드를 끝까지 지키면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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