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엘리트·형지에스콰이아, 유통 재편으로 경영 효율화에 집중

형지엘리트·형지에스콰이아, 유통 재편으로 경영 효율화에 집중

금강일보 2018-12-10 14:05:00 신고


엘리트학생복을 선보인 ㈜형지엘리트(대표 최병오)가 2019 신학기 교복 판매 시즌을 앞두고 총판 관리 시스템에서 지점 관리 체제로 유통 구조를 전환하며 경영 효율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기존에는 서울을 포함한 전국 5개 주요 도시의 지역 총판을 두고 산하 대리점을 관리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왔지만, 앞으로는 지점 체제로 전환하여 본사에서 직접 대리점을 관리하는 형태로 개선된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형지엘리트는 유통 재편 작업을 통해 경영 환경 개선은 물론, 교복 정책과 시장 상황에 따른 효율적인 유통 관리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대리점은 기존의 총판 단계를 거치지 않고 본사와 직접 업무진행이 가능해 민첩한 상황 대응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이번 유통개편을 통해 고객들의 의견과 요청 사항에도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어 기업, 대리점, 소비자 모두에게 1석 3조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2015년 인수한 형지에스콰이아의 온라인 매출 상승과 홈쇼핑 진출 확대도 경영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형지에스콰이아는 자사몰을 비롯해 오픈 마켓과 소셜커머스 등 온라인에서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전년 동기간 대비 온라인 매출이 67% 상승했다. 온라인 전용 상품을 전년비 7배 수준으로 확대하는 등 공격적인 온라인 마케팅을 펼친 결과다. 아울러 형지에스콰이아의 에스콰이아 컬렉션 역시 최근 NS홈쇼핑에 진출하는 등 판매 루트를 다양하게 확장하는 중이다. 

형지엘리트 측은 “본사와 대리점의 직접 소통이 가능해진 만큼 앞으로 현장 중심, 소비자 중심의 영업, 마케팅에 집중할 계획이다. 형지에스콰이아 역시 여러 유통 채널을 활용해 오프라인 판매 비중을 분산 시키고 다양한 마케팅으로 고객층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패션그룹형지는 형지엘리트와 형지에스콰이아를 비롯하여 형지I&C, 까스텔바작, 아트몰링, 형지리테일 등의 계열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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