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 인상, 민주당·한국당만 동의? 심상정 의원 "결과 보고 알았다"

세비 인상, 민주당·한국당만 동의? 심상정 의원 "결과 보고 알았다"

금강일보 2018-12-10 14:49:23 신고

세비 인상, 민주당·한국당만 동의? 심상정 의원 "결과 보고 알았다"

세비 인상
세비 인상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국회의원 세비 인상에 대해 의견을 내비쳤다.

심 의원은 1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5년 동안 국회의원 세비가 동결돼 왔다. 그거는 국회가 최소한 국민들의 눈치는 보고 있었다는 반증”이라며 “그런데 이번에는 양당끼리 슬그머니 올려버렸다. 저희도 결과를 보고 알았다”고 주장했다. 
  
진행자가 ‘모르셨냐’고 재차 물어보자 심 의원은 “몰랐다. 결과 보고 알았다”고 강조하며 “‘세비 인상을 하지 마라’ 이걸 넘어서서 제가 제안한 안은 ‘2500만원씩 삭감해서 360명으로 국회의원수를 늘리고 연동형 비례 대표제를 도입하자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현재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처리 문제로 5일째 단식 투쟁 중이다. 

심 의원은 “매일 찾아가보고 있다”며 “이 대표는 그래도 괜찮은데 손학규 민주평화당 대표는 연세가 있으셔서 걱정”이라고 말했다.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그는 거대양당이 처리한 예산안에 국회 세비 인상 내용이 담겼다는 지적과 관련해 “염치없는 일”이라며 “청와대에 20만 명이 넘는 청원이 쏟아지고 있다. 교섭단체는 늘리고 비교섭단체는 깎는, 치졸하고 졸렬하다”고 지적했다. 

지난 7일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바른미래당 등 야3당 없이 처리한 내년도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국회의원 세비를 1.8% 올리는 안을 통과시켰다. 

국회의원 1인의 1년 수당은 올해 1억290만원에서 내년에는 1억472만원으로 오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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