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KFA 유스전략본부장 사임

박지성 KFA 유스전략본부장 사임

스포츠동아 2018-12-10 15:12:00 신고

박지성. 스포츠동아DB

대한축구협회 박지성(37) 유스전략본부장이 최근 사임이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10일 “박 본부장이 사임의사를 전해와 뜻대로 처리할 방침이다. 올해 연말쯤 협회가 조직개편을 포함한 인사가 예정돼 있어 후임자 인선이 조만간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국 런던에 체류하고 있는 박 본부장이 상근할 없는 상황에서도 지난 1년 간 자신이 할 수 있는 역할에서는 최선을 다했다”며 “일 하는 과정에서 현실적인 한계를 느낀 부분도 있는 듯 하고, 국외에서 체류하는 시간이 길다는 점도 적지 않게 작용한 것으로 안다”고 사임을 결심한 배경을 대략적으로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유스전략본부장을 맡아 축구협회 행정에 한 축을 담당했던 그는 1년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박 본부장이 직접 면담을 하고 선발한 마하엘 뮐러 기술발전위원장이 있어 정책적인 연속성에서는 큰 문제가 없다”며 “그 동안 박 본부장과 뮐러 위원장이 유소년 시스템 발전을 위해 활발한 논의를 해왔다”고 덧붙였다.

박 본부장은 선수생활을 마감한 이후에도 바쁜 시간을 보내왔다. 국제축구연맹(FIFA) 마스터 코스 1년 과정을 수료하며 축구 행정가로 변신하기 위한 토대를 닦았다. 최근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홍보대사, 국제축구평의회(IFAB) 자문위원, 아시아축구연맹(AFC) 사회공헌분과위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그 뿐 아니라 국내에서는 JS파운데이션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유소년축구 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