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인정한 아트몬스터 수제맥주, 5년간 실험으로 탄생

세계가 인정한 아트몬스터 수제맥주, 5년간 실험으로 탄생

데일리그리드 2018-12-10 15:49:43 신고

수제맥주 전문점 아트몬스터의 수제맥주는 지난 5년간 500회 이상의 시험 양조를 통해 탄생했다. 이같은 노력을 기울인 덕에 '예술적인 맥주'라는 평을 얻을 수 있었다.

아트몬스터는 2012년 영국 외신기자가 쓴 '대동강맥주보다 맛없는 한국맥주'라는 기사에서 출발한다. 아트몬스터 브루마스터 박진호 부사장은 이를 보고 '왜 한국맥주는 잘 만들지 못할까'하는 의문을 가졌다. 이후 맨해튼에서 운영하던 해지펀드를 그만두고 맥주 공부를 시작했다.

박진호 부사장은 150년 역사를 지닌 미국 맥주전문대학 Siebel공대와 독일 Doemens에서 한국 최초로 브루마스터 자격을 취득하고 콜럼버스 오하이오에서 연구실을 설립해, 지난 5년간 500회 이상의 시험 양조를 통해 80여가지의 양조 레시피를 개발했다. 오하이오 주립대학 미생물학 박사와 야생 효모 공동연구를 통해 자체 효모 개발에 성공했다.

지난해 한국에 귀국, 군포에 600평 맥주공장을 설립했다. 또 좋은 맥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좋은 양조기계가 필수적이라 독일 최고급 양조기계인 Kaspar Schulz를 구입했다. 독일 최정상 양조장에서 3개월간 연수를 받았다.

작년 11월, 군포공장에서 첫 맥주 9종이 나오기 시작했고 국내 맥주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Doemens비어 소믈리에이며 맥주문화협회장인 윤한샘 씨는 "한국 크래프트씬에 즐거운 충격을 줄 수 있는 레벨 밸런스와 드링커빌러티를 확실한 기본기 위에서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맥주전문 잡지인 비어포스트 이인기 편집장은 "탄탄한 실력에서 나오는 예술적인 맥주"라고 평가했으며, Cicerone Pitmaster인 손봉균 비어쉐퍼 대표는 "한국 크래프트 맥주씬을 아트몬스터 전과 후로 나눈다"고 평했다. 외식경영의 김준성 기자는 "한국맥주의 레벨 업, 그 시작"이라고 평가했다.

작년 11월 후 현재까지 14종의 맥주를 만들어 도매와 더불어 익선동과 성수동 직영매장을 통해 소비자로부터 피드백을 받아 양조 레시피를 꾸준하게 발전시켰으며, 양조장 설립 전 미국의 실험실에서 크고 작은 맥주대회에서 67회 수상했고, 양조장 설립 후 국제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2018년 9월 홍콩 Asia International Beer Competitipon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등 올해의 한국 브루어리 총 8개의 상을 수상했다. 2018년 9월 일본 international Beer Cup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최다 수상 브루어리)의 영광을 얻었다. 그리고 2018년 10월 싱가포르 Asia Beer Championship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 회장상 1개. 총 6개의 상을 수상했으며 최다브루어리 수상의 영예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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